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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
03.12.27 08:35
조회
2,470

난 강호제일숙수에 대해 참 '형편없다' 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내가 무슨

평론가도 아니고, 그런다고 해서 글을 읽는 능력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 강호제일숙수는 너무 재미가 없다.

난 1편, 3장까지 읽었다. 1편 3장까지 읽는데 몰입이 되지 않았고,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철륜표국의 표행 중, 노인이 한명 끼어있었는데 그 노인은 기인이였고

표주의 아들에게 신공을 가르친다. 여기서 조금 유치한 감이 없진 않은 사신무가

등장했고, 어렸을적부터 너무 뛰어난 무골이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인듯 싶다. 그래서 보던 책을 던져버렸다. 난 이 책을 읽을려는

여러분들에게 그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결정은 어디까지 여러분이 하시는 겁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2.27 09:43
    No. 1

    너무 일찍 던져버리신듯 하군요. 1권 전반부보다는 후반부가 낫고, 1권보다는 2권이 낫습니다. 수작이라고 손을 들어주긴 좀 그렇지만 5점 만점에 3.5점 정도는 줄 수 있는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수인
    작성일
    03.12.27 09:56
    No. 2

    와우! 대단히 혹평을 하셨네요.
    좋아하는 취향의 작품이 아니었나 봅니다.
    저의 경우는 2권 모두 그냥 무난하게 읽었는데...
    본인이 재미없었더라도 책을 던지는 건 좀...(책은 소중하니까요?)
    작가님께서 힘내셔서 강호제일숙수를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으로 완성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해물과
    작성일
    03.12.27 10:08
    No. 3

    얼라리요 이거 너무 심한거 같다는... (혹시 원수 ........^^)

    이거 볼만하던데 요리를 다룬 작품들이 여러가지 나온갈로 알고 있는데

    이것 또한 감칠 맛이 나서 즐독하구 있읍니다.

    물론 전혀 새로운 소재나 독특한 인물의 설정은 아니지만 작가님의

    스토리 진행상황 설정은 괸찬아보입니다...

    점수도 약한것같다는..... 5점 만점이면 3.9까지는 줘도 될것 같은데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2.27 10:13
    No. 4

    무협 전체적으로는 단순할지 모르지만 요리라는 특성 때문에
    근래에 보기드물게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요리왕 비룡같은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3.12.27 10:16
    No. 5

    흐흠; 답글들 보았습니다.

    나물님 - 저는 원래 1권이 흥미있는 책을 좋아한답니다.ㅠ_ㅜ

    조수인님 - 책을 던졌다는 것이 그만 읽는다 라는 의미였는데..^^

    동해물과님 - 어찌보면 나쁜 평일수도 있으나 저의 의견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한 겁니다.

    칠정형 - 칠정형 요리왕 비룡은 거짓이야..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쾌도단마
    작성일
    03.12.27 11:14
    No. 6

    1권을 누가 빌려갔길래 2권부터 봤는데 그정도 혹평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되더군요. 1권을 봐야하나 망설여지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2.27 11:26
    No. 7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2003년 한 해, 정말 뛰어난 신인 중에 한 명이라고 자신있게 한 표 던질 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3.12.27 13:37
    No. 8

    사신무 설정은 구무협스탈이져. 특이함서 거리감도 있는.
    어터케어케해서 사숙들과 적으로든지 인연으로든지 만나게 되겠져 머..
    이야기구조 설정은 매우 뛰어나다고 봄니다. 주인공 성격설정도 나무랄데 없어보이는데..... 요리왕 비룡이 맨날하는 요리대결장면 멋찌자나여
    무협소설도 요리방면에서두 일회성이 아닌 요리왕 비룡과 버금갈만한
    작품이 있었으면 하는게 모두의 바람이었을 겁니다...
    무협소설하면 한국이 종주국이어야져 ㅋㄷ
    단지, 제 흐릿한(뇌세포둔화)머리땜시 전에 읽어본 느낌이 드는게 왜일까? ㅡ,ㅡ;; 에혀,오늘 담배한가치 줄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많은관심
    작성일
    03.12.27 16:13
    No. 9

    제가 보기엔 좋은 무협입니다. 박람강기님이 전에 읽어본 느낌이 드는것은 고무림의 연재작이었기 때문일것입니다. 저도 당시 강호제일 숙수를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청해의별
    작성일
    03.12.28 01:07
    No. 10

    -- 존칭 생략 --

    요리 만화가 범람하고 있다. 허영만의 [식객] 그리고 일본 작품들
    [맛의 달인] [미스터 초밥왕] etc...

    요리 무협이 단순히 '소재 차용' 수준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안목이 우선되어야 한다. 작가가 요리를 단순히 '요리잘하는 무사'
    의 장신구 정도로 생각한다면 요리무협이라고 부를수 없다.

    장경의 [황금인형]을 보면 고초장에 대한 대목이 있다.
    난 요리 무협이라면 [황금인형] 에서의 고초장에 대한 대목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야설록이나 검궁인이나 용대운 소설에 무수히 등장하는
    알 수 없는 생경한 이름의 요리들 때문에 이 작가들 작품을
    요리무협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강호제일숙수] 에서 작가는 어떤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가.
    '요리사인 무사' 이야기는 이미 임준욱이 [건곤불이기] 에서
    훌륭하게 썼다.
    [강호제일숙수] 가 결코 못쓴 작품은 아니지만 그다지 참신할것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요리가 있다. 무술이 있다. 사람이 있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싶은가.
    [강호제일숙수]는 잔재미는 있지만, 큰 흥취를 느끼기는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쾌도단마
    작성일
    03.12.28 10:12
    No. 11

    요리가 있고 무술이 있는 무협이 이전에 있었다고 해서 참신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무림맹이 있고 분쟁이 있는 무협은 이미 수백만권은 쏟아져 나왔죠. 마찬가지 논리라면 신무협은 전혀 참신하지 않죠.
    사랑이 있고 이별이 있는 연애소설은 천년간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국 참신한 소설은 최소의 신화말고는 없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3.12.28 12:13
    No. 12

    흠..............

    요리무협에서 엄청난 실망을 금하지못하고 요리소설을 보지않겠다는 나자신의 맹세를 접고 일은책이것만 ㅠ_ㅠ

    (사실 나의 맹세같은건 별로중요하지않다는 재미만 있으면됀다는 -_-;;;)

    책의 1권이 재미있다.

    이런건 1권에서 거이 모든것을 드러내는것이아닌가요 +_+

    (그렇지 않은게 더많군요 흑 돌멩이가 ㅠ)

    강호제일숙수 2권까지 읽고난 소감

    "아 요리무협의 실망을 기대로 바꾸어주는군 -0- 강호제일숙수여 무협계의 재미있는 요리소설 대열에 합류하라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12.29 13:59
    No. 13

    재미있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해
    작성일
    03.12.29 18:32
    No. 14

    꽤 괜찮은 소설인것 같습니다. 제가 요리무협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1권은 다소 특별할 것이 없는 평이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2권 부터는 주인공의 본격적인 요리에 대한 수업이 나옵니다. 또한 틈틈히 무술도 익히죠. 저도 1권이 재미없으면 안 읽는 편이지만 재미없다고
    단정 지을 만큼 나쁜 소설은 아닙니다. 오히려 재미있는 쪽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Hypnus
    작성일
    04.01.02 18:44
    No. 15

    저도 재미있게 ^^;
    이야기가 끈기는 느낌이 없고 억지성도 찾기힘듭니다. 단지 아쉬운점은 너무 주인공은 빨리 키워준것 ㅡㅡ;
    지금 2권인데 도에 기나 강기를 씌울정도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처음에는 중인공이 좀 약한게 재미있을텐데 말이에요 ^^
    그리고 초반인만큼 주변임물도 같이 약하면 별 무리없이 ^^;;;;;;;
    그것말고는 신인의 작품중에 수작이라 칭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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