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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갈 수록 실망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
15.01.21 21:35
조회
7,053

제목 : 얼라이브

작가 : 노쓰우드

출판사 : 연재작


이 글이 처음에는 어땠는지, 어떻게 변했는지는 첫편과 최신화인 62편을 보면 일목요연하게 드러난다. 

 

1화를 보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휴식기를 가져 PR이 필요한 톱스타 김우영의 등장을 시작으로, 이전 작품에 대한 실패로 조급함이 있고 보안에 민감한 PD가 스타에게 뭐라고 할 수 없으니 조연출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PD에게 닥달당해 출발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조연출은 촬영을 해야한다며 촬영감독을 재촉하고 그에게서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이것은 자기 PR에 몰두한 김우영과 이어진다) 그리고 마무리로 사적인 빚이 있었던 촬영감독의 따뜻한 격려.


눈이 크게 뜨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물흐르듯이 매끄럽게 각각의 케릭터들의 성격과 설정이 맞물려 빌어진 상황이고 이야기다. 흔히 글을 쓰다 어느 순간부터 케릭터가 자기의 손을 벗어나 뛰어놀았다고 하는 글쟁이들의 상황이 바로 이런 것이다. 감탄스러웠던 글솜씨와 탄탄한 사전준비는 이후로도 이어져서 밀림에서 조난당할때까지 얼마나 준비가 잘된 글인지를 느꼈었다.



그리고 62편을 보자. 일산 백석동에 사는 조 씨는 자칭 영화광이다. 재수 없게도 퇴근을 하지 않은 과장 때문에 책상에 앉아있다 컴퓨터로 영화 평론가 모임에서 알게된 김 씨와 메신저질을 한다. 사내망에서 외부인과 메시지가 가능한걸 보니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다. 띠링~ 메신저가 알림음을 토해낸다. 스피커를 켜고 알림을 설정을 한채로 메신저질을 하는데 이 백성동 조 씨는 사내 매너라는걸 모르는 사람인가보다. 신나게 메세지질을 하다가 슬그머니 이어폰을 끼고 김 씨가 알려준 영화의 홍보영상을 보는 배포까지 부리는 조 씨. 주인공의 연기에 놀라 저도 모르게 물러나다 이어폰이 스피커에서 빠졌다. 그리고 김씨가 보낸 메시지의 시끄러운 알림음 때문에 메시지질을 과장에게 들킨다. 아니 그럼 아까 한참 신나게 메시지할때 과장은 귀머거리였던가? 그리고 드디어 이 모든 일들의 결과물이 나온다. 누가 메세지질이냐며 과장은 화를 내다가 주인공의 연기를 보고 창백하게 질린 조 대리를 보며 몸 걱정을 해준다.


억지의 억지의 억지다. 이 모든 해괴하고 작위적인 일련의 과정은 오로지 조 대리가 우연치 않게 주인공의 연기를 보고, 창백하게 질리고, 과장은 화를 내려다가 걱정을 해주는 해프닝이 일어나기 위해서 쓰여졌다. 


나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분명히 같은 사람이 쓴 같은 글인데 어떻게 이 정도로 다를 수가 있는가. 1화에서부터 이 글이 보여준 빛나는 모습들은 글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사라지다 흔적조차 없어진다. 조난 당하고나서, 어느 순간부터 케릭터들의 개성은 상황에 매몰되고 결과에 맞춰져 움직이는 꼭두각시들을 보는 것 같다. 합이 딱딱 맞아떨어지며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반짝반짝 빛나던 장점들은 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 도리가 없다. 맥이 탁 풀리고 황망하다. 


글은 흥미를 유발한다. 방송국에서 나와 연기자가 되고 연기를 하며 독자들에게 계속 흥미거리를 던져준다. 이것에는 한계가 있다. 실은 언제나 팽팽할 수 없다. 흥미거리를 계속 던져주지 못하거나 소재의 흥미가 부족하면 독자들은 금방 피로해지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처음에 이 글은 글 자체가 재미있었다. 이건 정말 보기 드문 장점이다. 글 자체가 재미있으면 이야기거리가 무엇이 되든 글이 된다. 그런데 이제는 소재에 흥미가 있어야 눈을 붙이는 글이 되어버렸다. 비범을 던지고 평범이 된거다. 그리고 언젠가는, 파국이 일어날 것이다.


얼라이브는 정말 재미있었다. 유명연예기획사 기획자 / 방송국PD / 오지 체험 다큐멘터리 감독의 자문을 구해 연재되는 글이라는 후기는 작가의 열정이었고 글은 그 증거였다. 그런데 이제 같은 문구로 홍보를 하는 글을 보면 화가 치밀어오른다. 작가의 노력이 글에 잘 표현되면 누가 말을 하지 않아도 독자가 제일 먼저 안다.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치않다. 날 것 그대로의 글, 작가는 글로 말하는것이다. 근본으로 돌아가야한다.


자기 글을 옹골지게 쓰던 사람이 이제는 틀 안에 글을 쑤셔박아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려는 모양새니 이건 내가 홀린건지 바보였던건지 알 도리가 없다. 실력이 사라진건가 아니면 원래 그랬던건가. 쓰고보니 이것도 다 내 미련이고 집착이다. 글이야 원래 그랬는데 내가 혼자 착각하고 과도한걸 원했고 미련하게 실망한거겠지. 씁쓸하다.


Comment ' 20

  •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5.01.22 03:03
    No. 1

    비평 감사합니다. 먼저 실망을 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전개를 하는 데 있어 이번 비평을 뼈에 새기고 써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5.01.22 12:58
    No. 2

    ...... 문피아에서도 비슷한 비평을 받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15.01.22 13:31
    No. 3

    글쎄요 해당글을 보지 않고 비평 내용만 봐서는 그렇게까지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요. 일단 인터넷 연결된 곳에서 메신저 작동 가능한 곳들도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그런 곳이 꽤 될것 같은데요. 저희 회사도 대기업 하청 일하기 위해서 KISA인증 받기 전에는 메신저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그리고 퇴근 안한 과장때문에 퇴근 안하고 있다면 사내에서 영화 홍보 영상 볼수 있죠. 업무시간에도 몰래 유투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장한테 들킨건 메시전 알림음이 아니라 홍보영상 사운드 때문에 들켰다고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연기력 정말 좋은 장면을 보면 소름돋고, 눈물도 나고 하지 않습니까. 현실그대로가 아닌 소설이라면 그정도의 과장된 반응은 용인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사람이 하얗게 질려서 안색이 좋지 않다면 찍혀서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가 아니라면 보통 걱정을 해주는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일단 올려주신 예시만을 봐서는 비평의 내용을 공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물론 실제 글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느껴질수는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5.01.23 01:25
    No. 4

    노쓰님 글을 처음 접했을 때의 제 감상과 거진 일치합니다. 그래서 후속작은 안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정재하
    작성일
    15.01.23 10:53
    No. 5

    조아라에서 봤을 때에는 괜찮았는데???
    비평글 보니까 보러 갈 마음이 안 생기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멸룡
    작성일
    15.01.23 11:29
    No. 6

    거기에 하나 더 더하셔야 합니다.
    이 글 완결이 완결이 아닙니다.
    완결이 모든 사건을 풀고 그에 따른 캐릭터들의 모습이나 배경이 보인다면 이건 사건 자체가 풀리다 맙니다.
    노쓰우드님 말씀으로는 이에 관련해서 얼라이브 드림, 나이트메어로 글의 완결을 더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만... 글쎄요 이제는 썩 손이 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5.01.23 11:54
    No. 7

    기존 글과 문피아 연재 얼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분량자체가 다른 글입니다. 200화 완결인 기존의 글과 다르게 문피아 연쟈본 같은 경우에는 300화로 구성되었으며 중반부터 아예 다른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작성일
    15.01.23 17:23
    No. 8

    미르한님의 말씀이 맞지만 하나의 예시로 든것이기 때문에 원글님 비평에 공감합니다. 저도 증간보다가 안보고 있는데 글이 안읽혀지더군요. 초반의 긴장. 흥미진진함은 연예인 만들기 위해 억지로 pd에서 쫓겨나는 장면에서 개연성을 잃더룬요. 차라리 처음부터 연애인으로 설정했으면 좋았을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무학동
    작성일
    15.01.24 00:15
    No. 9

    62편은 조아라의 용병 열화버전 같아서 많이 실망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협박대가
    작성일
    15.01.24 04:30
    No. 10

    작위적이거나 억지라 폄하받을만한 글은 아닙니다.글의 퀄리티는 비슷한데 주인공의 활동반경이 내내 방송가에 한정되니까 초반 밀림에서의 방송국 생리를 보여주는 리얼리티가 갈수록 덜해진것 뿐이죠.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아쉽긴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1.24 09:20
    No. 11

    지금도 재미 있긴 하지만. 정글에서의 생활이 주가 되서 생존물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릴리로
    작성일
    15.01.24 16:05
    No. 12

    문피아에서 보다가 둿내용 궁금해서 다른 사이트에서 다 읽고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역시 실망했습니다. 완결까지 봤지만 떡밥들이 회수가 되지 않아요 ㅜㅜ
    미스테리 라고 장르를 설명했기에 모든 설명이 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중반부터 다른 전개를 보여주신다고 했으니 응원하면서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키작은히야
    작성일
    15.01.24 21:38
    No. 13

    저도 동감합니다 이제 안봅니다 작가가 계속 왔다갔다하죠
    지키질못할 말을하고 ㅎㅎ 과연 누가 후속편이라고 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미초서티
    작성일
    15.01.24 22:50
    No. 14

    뭐 솔직히 그 탄탄한 필력이 좀 떨어 진 것은 느껴지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5.01.27 23:47
    No. 15

    저도 읽은 글입니다만, 감상글은 다 맞는 평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재미는 없지만, 취향에 따라 기본적인 재미는 줄 수 있는글이지요.
    사건을 불러오는 작위적인 설정도 이정도면 무난한 대중적인 수준이라 봅니다.
    인기 무협작가인 장영훈, 용대운 등등 유명작가분들도 대부분 작위적인 사건들의 연속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5.01.29 17:45
    No. 16

    이 소설이 80화 연재되었을 때 비평적인 글을 조 모 사이트에 썼었죠. 콩이 닳도록 까였습니다만, 역시나 결과는 예상대로네요. 얼라이브의 초창기엔 정말 인상적인 재미를 주었지만, 복귀하고 나서부터 뭔가 이상해지더니 화재 영화 때 부터 보기 거북해지더군요. 이 작가분의 대부분의 소설이 초중반까지 흥미진진하다가 급 추락하는 케이스를 보아하니 현민 작가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소설들은 보지 않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윤(家潤)
    작성일
    15.02.04 02:34
    No. 17

    이 글은 작가가 설정을 하나도 보여주지 않는 글이라서 독자는 유추만 할 수가 있죠.
    그 점을 지독하게도 악용한 패턴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글이 너무 늘어져서 꼭 느낌이 밥먹고 똥싸고 밥먹고 똥싸고했다를 읽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여지껏 떡밥이 궁금하지도 않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대인33
    작성일
    15.02.05 02:28
    No. 18


    제가 생각해서는 그냥 현판은 잘쓰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5.02.22 11:56
    No. 19

    제가 문피아에 이분 입성하신 날 엄청나게 깠습니다만, 노쓰우드님이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서 마무리를 옹골차게 하신다기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62화면 아직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는 글일 겁니다. 물론 서스펜스 혹은 스릴러라는 관점에서는 조금 낮더라도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커피줄까요
    작성일
    15.03.05 02:50
    No. 20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책입니다

    그냥 처음처럼 생각하시고 글 쓰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
    허나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저희지역은 얼라이브 1,2,3권 받았다가 반품 시켰습니다
    1,2,권은 손님이 어느정도 구독 했으나 3권은 입고 되고나서 5일동안
    단 한명의 손님도 구독하지 않고 포장지가 벗겨지지 않아 반품신청 했습니다 ..

    더 좋은작품으로 만나뵙길 빌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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