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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일방 그는 과연...

작성자
Lv.8 神劍서생
작성
04.02.01 21:46
조회
1,488

낙일방이 죽었다는둥, 살아있다는둥 많은 말들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예는 들었습니다만...

제일 알려진것은 절벽에 떨어진후 기연을 얻어 강해진뒤에 3부에 등장해서 활약을 보일꺼라고들 말씀 하십니다만...

저역시 살아있다고 봅니다.

군림천하 초반에 상소홍이 낙일방에게 관심을 가졌을때...

상원건은 낙일방이 후에 수많은 미인들을 울리겠다고 하면서 또 후에 협객처럼 강호에서 불의를 참지못하고 항상 끼어드는 고달픈 삶을 살것이다 라고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때만의 느낌으로 상원건의 그냥 속마음일수도,낙일방이 후에 죽을것이란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그런 글을 써놓았을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죽음으로 내세우기엔 좀 미심쩍기도 하던데...

초반에 응계성보다도 비중을 많이 차지하던 그가 이렇게 맥없이 누구의 눈에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그냥 동중산의 도움을 마다한채 죽음에 이르렀다는 한구절의 글따위로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낙일방이 절벽기연으로 강해져서 3부에 등장하기엔 너무 뻔한 결과라 싶어 반전을 요하는 군림천하의 용작가님이 어떻게 쓰실지 정말 궁금합니다...

뭐 대충 그런 얘기네요...다들 생각은 어떠한지...

그리고 임영옥은 분명 진산월과 이루어질수 없을꺼라고 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요.

군림천하를 하나 그끝은 좋지도,나쁘지도 않을꺼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종남파의 끝은 좋을지 모르나 종남파의 진산월과,그의 사제들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꺼 같다는 말이죠...

대충 제 주관적인 얘기입니다...그럼...


Comment ' 13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4.02.01 22:26
    No. 1

    전 오히려 임영옥의 등장씬이 줄어들고 에메한 상황이 이어지다가 나중에
    반전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가장 제가 바라는 형태고요.

    대략 낭패인것은..여러분들이 짐작하는 진행이 거의 맞을꺼란 예상이

    저역시 들기때문인데요. 임영옥과 이루어지지 못할거 같은 예감...

    스토리상 그것이 오히려 스토리의완성도를 높일거 같으면서도..

    정말..그러면 슬플꺼라는 생각에..

    김용식 결말이 좋은...

    양과와 소용녀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2.01 23:26
    No. 2

    저는 개인적으로,...
    임영옥이든 아니면 천봉공주든 간에! 둘 중 한명은 반드시! 모용공자와 이루어지면 좋겠다~ 입니다.
    둘 다 모용공자에게 가면 더 좋구요.

    음.
    진산월은 그러고보면 여자가 많이 얽히는군요.
    아니, 용대운님 소설이 전체적으로 그렇군요...으음..-_-

    요즘 기이하게도 종남파가 실패해서 박살났으면 하는 바램이 꿈틀거려서 당황하는 둔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04.02.01 23:37
    No. 3

    용대운님 소설중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죠. 제가본 것중 대부분이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와 끝내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제 생각에도 진산월은 종남파의 군림천하, 임영옥 과의 사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2.01 23:57
    No. 4

    흐음..용대운님 소설중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와 이루어지지 않는것도 있었나요? -_-;;; 출판된거 중에 안본건 하나도 없는데..여자랑 이루어지지 않는건 거의 못본거 같은데..냉혈무정에선 아예 사랑하는 여자가 나오질 않아서 그렇다고 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준
    작성일
    04.02.01 23:58
    No. 5

    낙일방은 분명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 쓰신 분 말대로 앞에 이야기에서 적절한 복선도 깔려있고..
    낙일방이나 응계성이 허무하게 죽고, 다시 등장을 안 한대서야 어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4.02.02 01:10
    No. 6

    주인공과 이루어져도 제대로 이루어 지는것이 별로...

    독보건곤=실패.
    태극문=얼굴망침

    기타등등
    여 주인공이 비중이 너무 떨어짐...아예 없는 경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oseph78
    작성일
    04.02.02 01:34
    No. 7

    낙일방은 분명 살아있습니다.
    비중있는인물이 죽을땐 그장면을 왠만하면 실시간중계합니다.
    이젠 아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02.02 02:59
    No. 8

    낙일방은 물론 살아있지요.....그건 논란의 여지조차 없어보이는데요.....-_-;; 이렇게 죽인대서야 어디 용노사님의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만 높일수 있다면....어떤 면에서건 간에(슬프게든,희생적이든,해피엔딩이든)....사랑은 이루어지거나 안 이루어지거나 상관이 없을꺼 같다는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神劍서생
    작성일
    04.02.02 03:28
    No. 9

    호천영시님 말대로나,제가 쓴글에서도 그렇고...확실히 낙일방은 살아있다고 봅니다...실시간 중계를 하지 않음은 곧 그인물이 중요도가 그리 높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것인데 낙일방은 응계성이나,동중산,정해보다도 그 영향이 적지 않았습니다.

    분명 낙일방은 후에 등장하겠지요.좀더 예측을 해보자면 기연을 만났던가 해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등장할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가 과연 같은편으로 나올까 싶은건데요?
    물론 낙일방이 종남파에서 제일 충성심이 깊은 인물일꺼다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만
    낙일방이 죽지않음에도 최대의 반전효과를 노린다면...
    적어도 종남파로서 3부에 등장하진 않을것 같다라는 얘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2.02 12:23
    No. 10

    음... 어제 오늘 게시판에 산월이와 영옥이 관계가 어떻게 될까가 꽤나 중심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데..-_-;;
    이럴것 같군요.
    영옥:산월에 니보다는 봉이가 훨씬 멋있어서 니가 2년약속 어겼으니깐 봉이한테로 갔어.
    봉: 나 영옥이 알몸봤소.
    천봉공주: 야이 봉이 x새꺄 니가 그럴수 있냐 나도 바람피울꺼야.
    산월: 영옥아~ ㅠㅠ
    천봉공주: 산월아 내가 위로해 줄께 저 년놈들 잘 놀게 내버려두자고
    산월: 공주! 고마워! ㅠㅠ

    ... 위에글은 장난이었구.. 정말 산월이하고 영옥이 이루어 지지않는다면
    영옥이가 봉이하고 붙어서 산월이 방해하다가 나중에 산월이가 군림천하하고 봉이하고 영옥이하고 맞짱 붙어서 산월이가 이기고 영옥이는 산월이 품속에서 죽었다.. .. 이런 내용이 될것같은데..
    용대운님 제발 좀 그냥 산월이하고 영옥이 이어주세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오니라
    작성일
    04.02.02 14:01
    No. 11

    낙일방이 죽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그냥 그 한줄로 죽이기에는 낙일방이라는 캐릭의 영향이 너무 크죠. 아마도 살아있으되 많이는 아니고 조금 강해져 나올 듯.. 원래 종남파가 소수 정예에 팀웍을 지향하는 곳이니 말입니다.
    용노사의 작품에서 남녀간의 사랑은 어디까지나 1:1 즉 맨투맨 경향이 강하더군요. - 뭐 초기 작품의 일부다처제는 제외하고 태극문 이후에 말이죠 - 평생 사랑은 한사람에게 그리고 변하지 않는다 라는 멋진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 몸을 뺏기거나 얼굴을 망치거나 하는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여건에서도 마음만은 변하지 않고 굳건히 이어져 옵니다. 게다가 임영옥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상 2-3년 이라는 짧은 시간에 그렇게 쉽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복선은 깔려있겠지만 마지막까지 마음만은 이어져 있다 라는 설정을 하리라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2.02 17:20
    No. 12

    휴... 수린님 말씀대로 마음은 아마 이어져 있겠지만...
    독보건곤이나 탈명검처럼 이어지지가 않는다면..;; 좀 아쉽죠.
    독보건곤에서도 여주인공이 주인공을 엄청좋아하잫습니까..
    근데도.. 쩝.. -_-; 용대운님께서 이번엔 다르게 써주시면 감사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02 17:52
    No. 13

    설마 용검전기의 위지영공녀처럼 마음은 용일에게 간절하나 몸은 연사홍에게 가는 상황이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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