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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
11.07.05 10:28
조회
5,415

작가명 : 단극

작품명 : 전륜마라

출판사 : 청어람

영겁혈륜이라는 무공을 익혀서 혈마라고 칭해지던 극강의 살인귀가 회귀를 한 후에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뻔해보이는 이야기지만 출판사가 청어람이라서 어느정도는 하겠지 하고 봤네요 하지만 1권을 넘기기 힘듭니다.

생사가 갈리는 싸움에서 상대가 자신이 인지 능력을 벗어난 수법을 쓰면우선 경계하고 상대의 실력을 가늠하는게 우선인데 무조건 주인공과 상대하는 적들은 이놈 이게 무슨 사술이냐 하고 화내고 처참하게 발리는게 전부입니다. 1권에서 보이는 모든전투가 이런식이네요. 작가의 한계가 너무 훤히 보여서 전투 장면만 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Comment ' 31

  • 작성자
    Lv.21 일월명성
    작성일
    11.07.05 10:44
    No. 1

    저도 지겹더라구요~ 다 자기보다 강하면 사술이라니...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11.07.05 11:58
    No. 2

    확실히 대부분 무협에서 그런요소가 강하죠 대부분 자기가모르는거면 사술 사술 솔직히 지겹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타이레놀ER
    작성일
    11.07.05 12:02
    No. 3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부정하고 싶지만, 은일항의 자부심이 이를 악물게 하며 이를 막고 있었다.
    결코 상대방의 힘을 부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진정한 강자라면!'

    저도 사술타령과 나려타곤 비웃는 소설은 일차적으로 아웃입니다. 위 글은 검신무 7권에서 따온 겁니다만 볼때마다 풍종호님도 사술타령이 어지간히 보기 싫었구나 싶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11.07.05 12:08
    No. 4

    현실에서 '이건 사기야!' 와 같은 맥락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Eruaz
    작성일
    11.07.05 12:16
    No. 5

    음...동감입니다. 자기보다 쎄면 사술, 약하면 쓰레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남채화
    작성일
    11.07.05 12:31
    No. 6

    인지능력을 벗어나니까 사술이라고 부르는 거겠죠.
    너무 자주나오면 사실상 눈가리고 아웅이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05 13:31
    No. 7

    전투씬이 미미하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1.07.05 16:05
    No. 8

    사술 어쩌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십년 넘게 주구장창 나오니까.. 슬슬 질려가긴 하네요..

    비슷한 걸로... 자신을 이길것 같은 젋은 고수가 자신도 모르는 무공을 쓰면 "네 놈 파렴치하고 천하의 악적인 마교 나부랭이였구나..."
    하는 마교드립도 있습니다. 그러고 다굴을 유도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11.07.05 18:41
    No. 9

    사술! 이거 보이면 그냥 얼굴을 야구배트로 후려치는듯한 기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1.07.05 18:49
    No. 10

    완전공감 사술사술사술사술 그만 좀 우려먹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7.05 18:53
    No. 11

    사술, 마교종자, 그리고 미녀와 함께 있으면 당하는 비웃음.. 그 모든걸로 주인공의 갈등관계가 설명되는 요즘 무협에 그냥 웃지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7.05 19:50
    No. 12

    사술이 여러군데에서 나오니까 지겹긴 지겨운데...
    사실 당하는 입장에선 이해가 되기도 됩니다[...]

    제가 조커 두장 쥐고 스페이드 A 포커를 냈는데 갑자기 질 게 뻔하던 상대가 로티플을 내버리면
    "이건 사기야!"란 소리가 안나올 수 있겠습니까.

    근데 너무 자주 쓰는건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1.07.05 21:41
    No. 13

    墨歌님 소리 들어보니까 진짜 공감가네요. 제가 그런 경우 당해봐서 그런지,, 실제로 그때 제가 제일 처음 한 말이 이건 사기야! 였습니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산전수전 다 겪은 무인이 생사투 벌이는데 사술드립치면서 그냥 나 죽여줍쇼하고 대주는건 이해하기 힘든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7.05 22:02
    No. 14

    안봤지만 대충 어떤 글인지 이해가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11.07.05 22:20
    No. 15

    도박판에선 사기던 실력이던 진사람은 상대가 사기친거 모르면 실력으로 진거죠 근데 자기 이겼다고 무조건 사기라고 몰아세우면 손모가지 날아갑니다. 상대편이 밑장빼기를 하거나 카드를 바꿔치기 해도 모르고 당하면 실력이 부족한거죠 호구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닌거 처럼요
    한방에 죽을수도 있는데 사술 드립하고 있으면 병신이죠. 사술드립을 한다고하면 전투가 끝난뒤에 자기편있는데로 가서 사술을 쓰더라 이런식이면 몰라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1.07.05 23:27
    No. 16

    사기야!랑 사술이야!는 일단 진행상 좀 많이 다른듯.. 제가 겪은바로는 사기야! 외칠때 어느정도 실력이나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인정하는 상황인데 무협에서 보는 사술이야! 외치는 상황은 그냥 신이시여 저게 뭠니까? 걍 멍때리고 목 내놓음 열심히 싸우다가 목 들이밀 정도로 그렇게 지보다 센게 충격인가?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7.05 23:29
    No. 17

    위의 몇몇분들... 무협에서 사술이다라고 외치는 건 "이건 사기야"라고 외치는 거랑은 뉘앙스가 달라야 이건 사기야라는 건 결국 그래도 결과를 인정하는 느낌이잖아요 오히려 "너 이거 사기지? 어디서 사기 치고 있어 나쁜 x끼" 이런 뉘앙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7.06 00:35
    No. 18

    이건 사기야 라는 단어를 생사결중에 외치는 바보가 없듯 사술이라고 화내는 바보가 있는 무협은 딱지 좋게 보지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1.07.06 01:34
    No. 19

    사술은 사이한 기운이 느껴지는 무공을 사술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알아보지못하는무공은 전부 사술..ㅋㅋ 대체 얼마나 광오하길래 내가아는것빼곤 전부 사술이냐..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안영
    작성일
    11.07.06 01:52
    No. 20

    상대방 심리묘사하긴 귀찮고 주인공을 월등히 강해 보이게 하고 싶을 때는 사술드립이 제일이죠 ㅋㅋ 다만 너무 전가의 보도로 쓰여져서 그런지 질리는게 사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1.07.06 02:22
    No. 21

    UFC 초창기 호이스 그레이시가 복싱 가라테 무에타이 선수들 자빠트려서 죄다 관절기로 황천길 보내버렸을때 상대선수들이 그랬겠죠
    '이건 사술이다~~~이 비겁한놈 일어서서 정정당당히 싸우자 이놈~~'
    내 방식대로 안싸워주면 죄다 사술임...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천상사
    작성일
    11.07.06 02:46
    No. 22

    墨歌님// A포커가 나오면 상대편이 로티플이 나올수가 없죠.... 그건 진짜 사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fnaiD
    작성일
    11.07.06 09:00
    No. 23

    A포커와 로티플의 문제가 아니고 스타크래프트에서 자기 딴에는 분명 그렇게 질 게임이 아닌데 지면 '맵핵이네 더러운놈' 쏘아붙이고 나가는거랑 비슷합니다. 뭐 사람 심리가 다 그런데 사술이네 하면서 난리피우는 표현 한두번은 있을 수 있죠. 근데 생사가 걸린 싸움이면 일단 안 그러는게 정상이고 모든 적이 매번 그런다는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뭅그나스
    작성일
    11.07.06 09:38
    No. 24

    천상의사자님// 조커두장 포함 A포커니 로티플 나올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11.07.07 00:18
    No. 25

    개인적으로 사술타령은 이해라도 가기때문에 그닥...

    전 제일 식상하고도 짜증나는건 '진정한 XX(진정한 강자란 진정한 승리자는)'타령과, '존재(어떤 존재가 한 존재 그 존재...)'타령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11.07.07 00:19
    No. 26

    아~ 전륜마라에서 진정한 타령과 존재타령이 나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전반적인 장르소설에서 자주나오는 타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Dust
    작성일
    11.07.07 20:46
    No. 27

    그런데 전륜마라에서는 주인공도 사술타령이 지겹다고 하는대사가 있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은수저군
    작성일
    11.07.09 01:25
    No. 28

    근데 중국무협에서 사술은 진짜 사기를 뜻하는 겁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라끄소식
    작성일
    11.07.11 16:01
    No. 29

    ...오죽하면 무협지 30년 이상 읽으신 어떤 분 이제 무협지 안 읽고 게임소설읽으신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환자3
    작성일
    11.07.15 10:50
    No. 30

    사술도 적절히 쓰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문장을 살리고 재미도 줍니다. 억지스런 진행으로 사술 사술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검마도 6권 에선가도 전투장면에서 사술이란 단어가 나오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적절하게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책을 훓어보다가 사술드립보고 던저버리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떤 책은 이렇게도 연결시키는 구나..하면서 재밌게 읽기도 합니다. 역시 작가의 내공 차이가 전투씬 에서도 극렬하게 드러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1.07.28 05:11
    No. 31

    사술이라고 말하는 거 어찌보면 그럴 수 있겠는데
    당하는 놈들이 죄다 사술사술 내뱉으면 아주 짜증 매우 나겠죠
    무협지든 뭐든 쉽게 쉽게 다른 작가꺼 베껴쓰는 소설보면
    이전 작가가 사용한 단어 걍 생각없이 마구 쓰는 거 같아요
    마치 유행어라서 써도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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