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봉황송
작품명 : 학사무림
출판사 : 북두
1권 : 오 ~ 신선한걸
2권 : 흠 ~ 나쁘지 않아
3권 : 어라 ~ 뭐지 ?
4권 : 우웩 ~ 아 놔 장난하나 !
5권 : 크크 ~ 가관이구만
4권을 비평글을 적었었습니다
그 때 대문에 읽지 마세요란 말을 적어 놔서 매너 없다는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4권을 읽어본 분들이 "당신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하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4권을 욕해 놨으니 예의상이라도 5권을 읽어 보자
그리고 좋은 점이 있다면 칭찬도 해주고 살펴보자 란 마음으로 5권을 봤습니다.
제가 작가님에 대해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부분들 입니다
(중간 중간 ~~하다로 말이 짧게 끝나도 이해 바랍니다. 제 감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개인 독백처럼 쓴 부분이 있습니다. 불만제로에 나오는 상황이야기 해 주는 성우 분 톤이 요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서요 영향을 받은 듯)
1. 주인공이 최고수가 안 되면 글 이 안 써지나 ? 전개가 안 되나 ?
2. 전투씬이 싹다 "일곱번째 사람 일도파천,열일곱번째 사람 월인천강" 이걸로 끝?
3. 이런 대사는 왜 필요 한거지 ?
" 정말로 대자연은 위대하구나"
"고대에 이곳에 화산이 터졌었구나"
"지심화연정분을 직접 눈으로 볼 줄은 몰랐다"
"지심화연정분을 사용하면 재미있는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겠어"
"하지만 지금 당장은 지심화연정분에 관심을 둘 시간이 없어"
"조금이라도 빨리 단리 부인의 걱정을 지워내야 한다"
"극화대지의 극지온풍이다"
"극지온풍을 십년 동안 꾸준~유연한 근육을 가질 수 있다고 했지"
"하지만 오래 전에 ~남아있을뿐이구나"
"지진이라도 일어난 모습이군"
"이 냄세는"
"음"
"이 사람은 생전에 강한 무인이었다 그리고 죽기 직전 누군가와 격렬하게 싸웠다"
장장 6페이지 동안 새로운 장소 묘사하며 나온 독백들...긴장감도 없고 멋도 없고 잼도 없고 감동도 없고....근데 이 학사 녀석은 뭔데 보기만 하면 다 아는거야 ?
4. 밑도 끝도 없는 인연들... 복선 ? 그딴건 필요 없어 !!!
다른 책 보면 길가다 칭룡삼봉 만나거나 마도련 주력부대 마주치고 싸우게 되면 최소한 그 방향으로 걔들이 왜 가고 있었는지 정도는 설명을 해 준다.
학사무림5권은 시놉이 짜여졌던건지. 그냥 가져다 붙이는 건지
독에 중독 되니까. 임학후가 할아버지가 어의셨댄다
임학후가 암습당하니. 거북이가 나타나 치료해 준다
뜬금없이 교육이 필요한 애를 구하고 거기서 혈마 기연도 만난다
주인공의 배경이 필요했었나 보다 5권 마지막엔 갑자기 문학후를 찾으란다.
제가 느끼기엔 개연성도 없고 복선을 약간이라도 깔아 준 것도 아니고 당혹스럽고 억지스러울 뿐이다.
다~ 대막을 위한 잘 짜여진 시나리오니 믿고 기다리라면 난 그냥 안 기다리련다.
5. 새로운 교습방법은 ? ..............없네
중반부 한 소녀를 교육하게 되어, 은근히 기대했었다
천자도법 처럼 뭔가 맛난게 나온다면 하고 기대했었다.
결과는 눈 높이 교육...밥하고 씨 뿌리고 요리하고 소꿉장난하고 자빠졌다. 젠장 나라도 말 안 통하는 애들하고는 그러고 놀고 있겠다. 그러다 발짝일으키면 난 죽겠지..학사님 넌 좋겠다.. 무공 강해서 죽지도 않고...
아이가 마성의 발작을 일으킨다.......-> 이미 그럴 줄 알고 미리 진법 다 설치 해 놨단다... 진법이야기도 밑도 끝도 없다 그냥 뜬금없이 이미 다 예상하고 설치해 놨단다.
역시 임학후는 대단하다.
6. 이거 1970년 대 쓰여진걸 혹시 카피해 온건가 ?
한참 읽다 보니 이런 전개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뭘까 뭘까 생각하다 보니 아하 하고 떠오른 생각....
길가다 악당 만난다 죽인다, 또 만난다 죽인다
길가다 미인 만난다 인연이 꼬인다. 여인은 주인공의 사랑의 노예가 된다.
만나는 호걸들 마다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보고 멋지게 대한다.
만나는 악당들 마다 무개념 살인에 미친 또라이다.
즉
이 책에는 정파는 완전 좋은 사람 사파는 개 쓰래기 악마, 살인마.... 나오면 서로
"캬캬 따라올래 죽을래 "
"저넘 수백명 죽인 나쁜넘이에요 "
"캬캬 그게 바로 나다 캬캬 "
"으악 주인공이 이리도 쎄다니 "
그리고 혈마 나오고 지옥마제니, XX군림부 니 작명쎈스가 쩐다. 앗
이것은
이것은
이것은........... 70년 대의 세로 읽기 무협시절의 전형적인 센스다
이 정도가 제가 학사 무림 5권을 읽고 느낀 불편한 점입니다
그럼 이제 좋았던 점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좋았던 점은.........
좋았던 점은.........
좋았던 점은.........
하하 ~~!! (ㅜㅜ); 다른 분이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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