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랑씨
작품명 : 시공열제 5권(완결)
출판사 : 파피루스
시공열제 5권이 1년만에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완결권이더군요. 이런일은 일상다반사이기떄문에 아쉽지만 꺼리낌없이 책을 뽑아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실망밖에 남는 것이 없더군요.
완결이기에 전 그동안 풀어놓았던 설정과 이야기를 급속히 정리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더군요. 중요스토리라고는 조연격인 소성지의 폭주밖에 없습니다. 진짜로 말입니다. 그냥 5권이예요 1부 완결이라는 탈을 썻다면 어느정도는 스토리를 정리해 주어야 되지않나요
4권 마교의 공격이후에 여주인공은 납치되서 그냥 행방불명인 상태 그대로 남아있고 제일 중요한 흑질무는 대체 어떤힘이 있어서 주인공을 과거로 회귀시켰는지 마지막 보스인 소석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지 아무겻도 해결된게 없습니다.
제느낌을 말하자면 한 5권분량까지는 써놓았는데 책이 잘나가지는 않으니 출판은 안되고 그래서 다른책을 쓰고 싶은데 이거 끝내지않고 다른책을 내면 욕먹을수도 있으니깐 그냥 내용은 전혀 바꾸지않고 5권을 1부완결로 끝에 몇글자만 바꿔서 낸것 같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끝낼바에는 차라리 완결권을 내지 않는 편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읽고 실망은 안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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