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피로 10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드림북스

책방에 샤피로가 10권 나왔더군요...

운이 좋다고 빌려봤는데...

전체적으로 평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눈이 고급이 되가서 그런가 쥬논님 글도 재미를 못느끼네요.

여성들이 .. 몰개성화 되는것도 짜증나고, 무조건 이건호 따라다니는것도 무언가 뇌없는 백치미를 연상시키는데 매력을 느낄수가 없네요... 여주가 나오는 부분은 최대한 속독 아니 ..그냥 페이지를 넘겨서 봅니다. 여자들 이야기 안나오면 그때 정독을 다시하죠.

차라리 여성주인공들이 없었으면 나았을거 같군요.

광기의 주인이 되야 하는데 광기에 미친놈이 되버린거 같고...

처음에는 그래도 여러 사건이 발생해서 볼만했는데 조금 강해지니 광기에 지쳐가네요

필력은 분명 좋고 여러가지 사전지식을 가지고 계신것도 좋은데 어딘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돈많고 부유하다 가진건 돈뿐이야 하는 졸부를 보는듯한, 진정한 부자라면, 그런 것들을 일부러 드러낼 필요가 없죠 가진것 자체가 당연한거라 드러낼 필요가 없죠.

이건호가 위치 상승을 해서 그런걸까요?

당체 왜이리 부유함을 못드러내서 안달인건지...

책이 너무 오랫만에 나온것보단 점점 흥미를 잃어가게 하는 질려버리는 무언가가 있어서 손이 안갑니다.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

쥬논님은 광기에 너무 집착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기에 입체적인 인물은 이건호외엔 보이지가 않습니다.

무언가 전부 액스트라란 느낌만 들뿐 주인공을 빛내줄 조연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거 같습니다.

[마아카로니]

ㄷㄷ

[바스레이]

쥬논님 작품은 언제나 느끼지만 주인공의 그 휘몰아치는 광기가 매력인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조연의 몰개성화. 특히 레인보우 레드 블루 이런거나 모든 단체의 조연들이 무슨 1호 2호 이런식으로 말도안되게 축소해버리는 점 때문에 하차했네요ㅠㅠ

[용세곤]

전 별로... 광기의 미친놈은 전부터 그랬던거 같고 ㅋㅋ

[솔리온]

전체적으로 반응들이 '쥬논님 작품에 살육과 광기가 어우러진건 예전부터 있던일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느낌인데요... 전 살육과 광기에 대해서 싫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앙강의 시르온은 평소에 부드러운 성격이다가 광기가 폭발하는 성격이었기에 오히려 광기의 폭발에 따른 전율을 극대화 시켰고, 천마선은 베리오스와 커눌이라는 이중인격을 적용해서 광기어린 분위기와 일상적인 분위기의 조화를 이루었죠. 근데 규토부터 조금씩 밸런스가 안맞기 시작하더니 샤피로 현대편에서 정점을 찍었다...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샤피로는 광기의 이건호편과 차가운 이성의 샤피로편이 조화를 이루어야 했는데 이건호편만 몇권 내리 나오니 밸런스가 안맞을수 밖에요...

[無轍迹]

그래도 규토보다는 다 양반이라고 생각해요. 주인공 보정이라서 규토를 참아냈지 만약 실제로 주위에 규토 같은 사람 있으면 잽사게 옆 동네로 이사가거나 옆 나라로 이민 가야 할듯..

[superior..]

너무 늦게 나와서 그렇게 느껴지는 감도 있다고 봅니다 ㅋ

[패왕도천]

평타는 된다고 보고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시는건
너무 현대물로 몰입된다는거져 제목은 샤피로인데
이건호가 더 마니 나옵니다 작가님 판타지 와 현대
적절하게 쓰셔야 하는데 9권 이건호 10권 이건호
여태 잘 조절 하시다가 이번 권에서 너무 현대로 치우치는듯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