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랭지
작품명 : 스마트폰영주
출판사 : 영상노트
나름 판소 읽은지 10년이 된듯한 대딩입니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지뢰작도 봤고
내 판소인생에 김원호 소설을 능가하는 지뢰가 나오리라고는 진짜 생각도 못했습니다;;;;
3권의 내용중에 보면 주인공이 메테오 샤워 연습한다고 지리산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소환해두고 기절합니다.
그리고 메테오가 바로 하늘에 까지 떨어져 있을 동안에도 주인공이라는 놈은 여자 속마음 알겠다고 기다렸다가 고백 들은 후에야 옆 바다에 떨굽니다 -ㅁ-;;;;
내 판타지소설에서 별놈 다 봤지만 이런놈은 처음이고 이렇게까지 심한 똥글도 처음입니다
제가 원래 아무리 심해도 쓴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심한 말 잘 안하는 편인데 - 특히 문피아는 작가분들도 간간히 들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삼가려는 편 - 이건 정말...제 10년 판소 인생중에서 완전 최악입니다
어지간해서는 안보려고 했는데 왠만한거 다보고 뭐 보지 하다가 3권 들어왔길래 괜히 보는 바람에 제대로 당하네요 ~_~
종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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