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판타지]브레이브 소울 5권까지(완)을 읽고

작품: 브레이브 소울

작가: 전수민

기획사: 영상노트

 

올마스터와 비슷한 게임퓨전 소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몽환 결계라는 꿈의 결계를 펼쳐서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가상의 육체를 생성하여 경험을 쌓습니다. 판타지 대륙 같은 허구의 가상현실 공간을 만듭니다.

처음 돌입부터 현대무기의 무능력함을 보여줍니다. 어느 한 섬에서 부터 괴물이 함선 수십척과 전투기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미사일과 함포 수십척의 화력을 동원하지만 이계의 괴물은 허구의 존재이기 때문에 현대무기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어린 여자 마법사가 나오면서 학살을 합니다. 대몽환결계만이 막을수 있다고 합니다. 숨겨진 4개의 시드와 함께 싸운다면 이계의 적과 싸울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은 전사, 마법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현과 진이라는 고등학생 입니다. 현은 남을 도와주는 히어로의 역할을 하고, 진은 현실적인 사고방식으로 두뇌역할을 합니다.

4개의 시드 중 2명이 친구 사이이고, 그외의 시드는 학교 친구들 입니다.

이계의 적에게 망한 판타지 대륙의 사람들은 시드를 발견하지 못하고 세계가 박살나지만, 지구는 남한의 남여 고등학교 한 반에 모두 모여있습니다. 참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퓨전 소설과는 틀리게 세계 정상회의에서 각 국의 대통령들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미국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 한국 대통령등 각 국의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각 국 수뇌들이 가상현실 공간에서 시드를 탐색 및 성장 시키는 것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각 국 수뇌들이 모여서 하는 것은 새로운 던전을 만들어서 보고서가 올라오면 승인하는 역할만 하고, 시드들의 강력한 힘으로 어떻게 하면 자국으로 끌어들일지 궁리만 합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정치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대몽환 결계로 가상현실을 만든 멸망한 판타지 세계의 대표자인 게임 개발자는 자기의 세계는 이계의 적과 싸워서 세계가 멸망하였기 때문에 지구는 지켜줄 의무가 없다면서 복수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각 국 수뇌부 들이 시드들에게 괜한 간섭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엄포를 합니다.

이렇게 지킬 것은 없고, 복수 만 남은 판타지측이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주었냐고 하면, 방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웃기게도 시드니까 모든 역경은 이겨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의 렙이 67 입니다. 마스터가 100이냐고요 아닙니다. 그냥 초중반 렙입니다. 이런 렙으로 그보다 고수들에게 이기라고 합니다. 물론 도움은 없지요. 단지 훈련이란 명목으로 현과 진에게 1시간의 대련과 전술훈련을 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보상으로 수련완료로 인한 스텟보너스 60을 추가시켜준 게 끝입니다.

무기는 시드로 인하여 검과 지팡이가 있다고 해서 지원을 안해준다고 하더라도 하다못해 방어구나 악세사리 아이템도 지원을 안해줍니다.

훈련을 시켜준 2명의 유저는 검의 정령이라고 주인공들에게 사기를 칩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1시간의 대련과 전술훈련만 시키고, 현에게는 폭포를 베어보라고 합니다. 물론 알아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시범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과제만 내어주는 것 이죠. 시간이 완료되어 폭포를 베어보라고 하지만 베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실망했다고 하면서 폭포 안 쪽의 공간을 통해 용암이 있는 공간으로 현을 던져 버립니다. 시드의 주인이지만 자격이 없어서 죽여버린다고 말이지요. 가르쳐준 것은 없지만 훈련의 일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암의 공간에는 마그마 골렘이 있는데 그 지역은 로그아웃은 물론 대몽환 결계가 인식하지 못하는 공간이라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다고 합니다.

판타지측에서는 절대 죽이지 못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글을 읽었습니다만 이야기 전개상 보면 교관은 진짜 죽일 생각으로 주인공들을 함정에 빠트렸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라 이상한데’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교관의 생각이 지문으로 나오는 것을 보며,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시드로서 기대했지만 기대의 못미쳐서 죽여버린다고 말이지요.

 

처음 말했던 부분을 보시면 이 게임을 만든 배경은 시드들로 인하여 이계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 시드들이 열쇠의 역할을 하는데 단지 기대에 못미쳐서 판타지 측 인물이 지구의 시드들을 판단하고, 죽인다? 내용전개상 짜증이 나더군요. 물론 일개 하수인으로서 개별적인 생각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게임 개발자인 판타지 측 대표는 더 할 말이 없더군요.모니터링으로 화면을 보고있는 대표는

“이런 시련은 당연히 이길거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머리에 꽃밭이 있는 인물이더군요.

 

주인공들의 스펙을 보시면 참으로 허접합니다. 시드로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무기인데, 무기들의 능력이 무제한 성장하는 제한랩이 없는 무기입니다. 하지만 무기 공격력은 허접이지요 겨우 65 그리고 성능은 S급 레어 아이템입니다. S급 레어 아이템이 무기공격력이 65밖에 안된다는 부분이 자주 언급되는 걸보면, 약한 수치라고 인식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킬1개 쓸 수 있습니다. 이 스킬 1개로 모든적들을 쓰러트립니다.  화룡출두 라는 스킬인데 쓰면 적은 거의 죽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 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적과 대치하고 스킬이름만 말하면 적들은 그냥 죽습니다. 스텟이 있으나 마나 하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과연 필요한지 의심이 갑니다.

 

스토리상 이계의 적이 최종보스로 마왕들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마신이 등장합니다.

생깅새는 그냥 아지랑이라고 합니다. 최종보스로써 힘은 어떨지 궁금하지는 않지만 소설이 끝나감을 느낌에 따라 끝까지 읽었습니다. 주인공들이 공격하면 존재하는 것만으로 모든 공격을 자동으로 막을 수 있는 방어로 인하여 공격이 막힙니다.

과연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다니 어마금의 엑셀러레이터의 능력인 절대 방어능력과 비슷하구나 말이지요. 하지만 주인공들이 열폭을 하면서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있다고 하면서 현이 들고 있는 검이 바껴지면서 ‘데이브레이커’라고, fate의 엑스칼리버 처럼 광선이 발사 되어 최종보스는 한방에 갑니다.

과연 기합과 용기만 필요한 용자물이 생각나는 건 제 생각일 뿐인가요?

 

이 소설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신안]

주인공의 스팩이 얼마건 최종보스를 잡을 거라는 건 당연하지만, 거기까지 이어지는 개연성이 마음에 안드셨나 보네요. 전 요즘 소설중에 재밌는 소설있나 찾고 있는데 감상문을 보니 이건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5권 끝까지 읽고 다른 사람을 위해 감상문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덴파레]

마법 소녀들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죠. ;ㅅ;.. 왜 프리큐어만 봐도 큐어들은 다 주변에 있어요.

[글쟁이라떼]

그냥 쭉 내려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만 보면 모든게 끝나네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