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선우
작품명 : 팬텀 메모리 - 유령기사 이야기
출판사 : 뿔
배경이 되는 판타지 세계에 존재하는 언데드 몬스터들은 이성을 지니지 않고 그저 본능만으로 행동합니다.(리치...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만은 아직 본문에 등장 안 해서...)
몇백년전 네크로멘서의 재능과 강령술사로서의 재능을 모두 지닌 한 남자가 강령술을 통해서 소환한 영혼을 언데드의 몸에 넣어서 부리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영혼을 팬텀이라고 부릅니다.
즉, 뛰어난 기사로서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지닌 자가 언데드의 불사의 몸을 지닌체 싸우는 것이죠.
손호는 검에 미쳐서 살아온 검객입니다. 그는 꿈에 그리던 무당의 검제와의 승부를 앞두고 독살 당하여 죽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그는 해골병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손호가 무공을 알고는 있습니다만은 그는 공력보다는 초식쪽으로 더 집중한 스타일인데다가 상태가 좀 안 좋아서 '검강 300으로 100만 대군 쓸어버리기', '디스 이즈 어검술!'... 이런건 안 나옵니다.
육체적으로 빈약해서 기술과 경험으로 때워나가는 식입니다.
아놔... 그 흔한 검기도 안 나오다니...ㅠ.ㅠ 안습...
수백년전 팬텀을 만들어낸 네크로드가 부활하고, 그가 죽으면서 시공간 텔레포트로 수백년 후의 세상 곳곳에 뿌렸던 팬텀이 봉인된 아티팩트들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세상은 점차 전란의 바람에 휩싸입니다.
개인적으로 별 기대를 안 하고 봤었는데(....뒷표지에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_-;) 재밌게 보았습니다.
평범한 어린 소녀 엘시아와 여기사이자 손호의 제자인 일레인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일레인 때문에 엘시아가 묻히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엘시아와 연결될 것이라고 믿음..[퍼억]) 전생에 타인들에 의해서 하지 못한 손호와 검제와의 대결도 궁금하네요.(검제 처음에는 음흉한 놈인줄 알았는데 마음에 드네요.) 2권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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