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스키퍼
출판사 : 로크미디어
1.
해전이 일어나 바다에 시체들이 떠내려옵니다. 왠 벌거벗은 놈이 떠 내려왔군요. 궁금해서 건져보니..
흠.. 그놈 참 실합니다. 이름은 딕 이라고 부르기로 하죠.
2.
해전이 벌어지면 어떻게 싸울까요.
학익진, 어린진.. 여긴 판타지니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할까요.
많은 소설에서 전투신을 묘사하는데 나름대로 양을 쓰지만, 대체로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어짜피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이, 작가가 쓰고 싶은데로 쓰는거죠. 스키퍼에서는 다릅니다. 바다에서의 전투가 꽤 흥미진진합니다. 작가님이 공부 좀 하신 것 같아요. 저같은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그럴듯 하게 보이고, 흥미가 있네요.
3.
우리 편에 먼치킨 초인이 있다면 싸움은 어떻게 할까요. 우리편에 초인이 있다면 일반전투 병력이 싸움에 나서서는 안됩니다. 우리편에서는 가급적 우리편 초인과 적이 직접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면 됩니다.
파이브스타스토리를 생각해 보십시오. 기사가 모터헤드에 타고 있는데, 모터헤드와 일반병사의 전쟁.. 말이 안 되죠?
4.
주인공은 현재 기억을 잃었습니다. 현재 5권까지도 그 정체는 분명히 밝혀지지는 않습니다. 주인공만한 강자가 기억도 잃고, 벌거벗은채로 바다에 던져졌다니.. 이 부분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5.
나도 노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노예라면.. 한번 욕심 내 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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