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에 대한 부분 등등 중요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알기 싫으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작가명 : 라이큐
작품명 : 부서진 세계
출판사 : 스카이
작가분은 지금 열심히 훈련소에서 훈련 받고 계시겠군요.
사실 몇몇 감상글에서 '이거 조기종결 아니냐?'라고 해서 좀 불안했습니다만은 저는 그다지 그런 느낌은 받지 못 했습니다.
몇번 더 리셋을 했으면...이라고도 생각했지만... 3번째 세계(2번째 리셋)에서 완전 무너진 것을 보면 몇번 더 했다가는 아주 인간 아작났을테니...-_-;
1,2,3번 세계보다 더 많은 동료들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혼자 싸워야 하다니 아이러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권에서 오히려 적들이 약하다니...-_-; 무엇보다 그 파편이라는 놈... 전에 등장했을 때는 포스가 무지막지 했는데 이번 권에서는 어쩐지 별 활약을...-_-; 불쌍한 놈, 엔딩이 다가오니까 너 같은 조연은 별로 비중이 없어지는구나.
루젤란이 영생을 하려는 이유가... 그런 거였다니...-_-;
아니 뭐... 인간이 아닌 존재이니 사고방식이 인간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저는 도저히 와닿지가 않네요.
으음... 퀘이사나 나이트엔더 등등에게 한 것처럼 신한테 그 기억을 보여주면 끝나지 않나... 설마 계속 의식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건가...
음... 그런데 루젤란 말인데요... 지구에 호작질하는게 불가능하면 다른 세계로 가면 되지 않나요? 설마... 지구에 있는 신이 가장 약해서 지구만 공략 가능?
엔딩은 6권 중반부터 알 수가 있었기에 다 읽고나서 놀랍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은... 개인적으로 이런 엔딩은 취향이 아니라서 좀 찝찝하더군요. 저는 오로지 해피엔딩만 좋아하는지라...
뭐, 하긴 무사했어도 그 놈의 자해 때문에 언젠가는 파탄이 났을지도 모르겠군요.
부서진 세계의 교훈 - 잘 모르는 사람한테 괜히 부탁 같은거 하지 말자.
-_-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