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이릭
작품명 : 메모라이즈
출판사 : 서울북스
5권을 다 읽고 나서 이게 몇권까지 갈지 생각해봤습니다(재미없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몇권 완결일까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이제 이기어검술 초입에 들어간 듯한데, 일단 최후 보스로 추측되는 리치는 드래곤들 중에서도 최상위급으로 추측이 되니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이야기 전개에서도 점차 비밀 세력에 접근해가고는 있습니다만은 아직 지닌 바 세력이 약하고, 표국도 아직 그렇게 커지지 않은 상태라서 한 9권 정도까지 가지 않을까 싶네요.
5권에서 석해는 가신들과 재회를 합니다. 추가로 골렘 친구를 한명 얻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한스와 주루 개업, 영주 골탕먹이기가... 물론 저도 휴게 식당을 혼내주는 것은 보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만은 영주한테 설사약 먹이기, 죽엽청을 약으로 위장해서 영주에게서 주로 개업 허가를 받아내는 부분은 좀 그렇더군요. 재미는 있었지만 그보다는 주인공과 리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한지라...
하지만 마법사를 상대로 @@@을 사용하는 것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면 @@@는 무협에서는 무척이나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정작 무림의 지식을 가지고 판타지로 간 캐릭터들은 @@@를 잘 안 만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주인공이 마법사를 상대할 방법이 있다고 했을때 미처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아무래도 드래곤들이랑 손을 잡을 것도 같은데... 드래곤들 성격이 영 개판이라서 과연 협력이 될지... 이러다가 주인공도 드래곤들 때려잡으며 살게 되는건 아닐지...
ps - 5권 권제는 드래곤 슬레이어 인데 챕터명에는 리저드 슬레이어라서 '뭐야, 이거 오타야?'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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