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송승근
작품명 : 하울링 1,2권
출판사 : 서울북스
저는 표지와 소개글에 속았습니다...
여태까지 암울하게만 보이던 표지와 암울했던 한담란의 추천,
뭔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던 뒷면의 소개글......
결국 5권이 나온 현재까지 그런것들에 의해
하울링을 보지 못했던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1권을 덮었을 때, 배신감이 절 찾아오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육감적이고 살냄새 나는 소설이(무릎팍도사-박해미어휘편)
저런 표지와 그런식의 뒷면소개글로 포장되어있다니!
.......이런 소설을 안보고 있었다니!
이 소설을 보게 된 계기는 어떤 분께서
'아! 그러보니 하울링의 로스트메모리는 풀페탈패닉의 블랙테크놀로지를 닮았죠'
라는 말 한마디(풀메탈짱!)에 바로 책방으로 달려가서 1권을 빌렸습니다.
40분후....
결국 저는 또한번 장거리 레이스를 해서 2~5권을 Get!했는데....
이거 재미가 장난이 아니네요. 평화를 사랑하지만 가장 평화롭지 않은
주인공의 행동들과 족적들이 저를 열광시킵니다.
2권까지 읽고 난 지금, 이제서야 뒷면 소개글이 이해가 갑니다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슬픔(?)이 승화되어 재미로 변해 갑니다
오오오!!!
빠른 완결을 향해 질주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최근에는 소설에 이렇게 포효(?)하는 경우가 잦아지네요
그만큼 웃음꽃이 핀답니다! 으흐흐흐
P.S 2권 일러스트에 그려진 자하브 카다쉬는 어딘가 이준기를 닮았네요
머리스타일때문인가....뭐 남자답게 생겨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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