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용
작품명 : 거의 대다수 작품
출판사 : 각 출판사
안녕하세요 문피아에 거의 처음 글을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과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것보다는 나열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아래는 본문 내용 입니다.
금강님의 말씀대로 해당 부분 삭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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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작품에 나타난 중화주의
1. 김용은 중국사람이다. 중국 사람이 중국을 미화한 소설을 쓴 것은 잘 못이 아니다.
2. 우리는 무협소설을 아주 좋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중화주의에 박수칠 필요가 있을까?
3. 문제라기 보다는 김용소설들은 동양권에서는 아주 널리 읽혀진 작품들이고,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는
각 중국의 주위 국가들이 상당히 많이 연관되어 있다.
4. 내가 생각하는 김용작품의 세계는 일종의 중국의 외세에 대항하는 "무림"이란 허구 세계에서 대항하는 내용이다.
녹정기,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령기.... 등등등 그 시대적 배경이 거의다가 외세의 의해 중국이 혼란스러운
시대들이다. 그리고 뭐랄까? "무협"이란 가상세계를 내세워 그 시대적 배경에 강렬하게 저항한다. 그리고 미화한다.
나중에 몽고가 힘을 가지게 되었을때 "녹정기"를 몽고에서는 "금서"로 하지 않을까?
5. 그 대다수의 시대적 배경이 되었던 나라들이 지금은 거의 중국에 흡수 통일 되어 있다.
6. 정말 짜증 스러운것은 "중화주의"다. 중국인 이니까 당연하면서도 중국 입장으로써는 오랑캐가 자기 편이면 대인이고
저쪽 편이면 "오랑캐" 일 뿐이다. 결국 약육강식의 논리가 여기서도 적용된다. 약하면 "당연"한거다. 하지만 소설에서
보니까 왜 이렇게 "짜증"이 날까?
7. 자기가 처들의 가면 역사의 흐름이고, 상대편이 처들어 가면 힘없는 중국 "일반백성"을 죽이는 거다.
8. 뭐 그런데 이 논리는 지금도 세상 어디를 가도 똑같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다.
9. 그래서 김용작품은 재미는 있어도 상당히 내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읽기 "불편한" 부분이 많다. 특히나 10대에 읽기 시작해서
이제 30대에 다시 김용작품들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 어쩌면 지금 세계 정세때문에 더더욱 그러할 수도 있다.
10. 일본만화영화 "반딧불의묘"가 있다. 자신들도 전쟁의 피해자라는... 우리 입장으로써는 xx 같지만, 작품 자체로만 보면
참 잘만든 영화이다. 한국의 애니메니아들이 좋아할만한... 일부 비판도 있지만.. 대다수 만화인데 어때? 라는 논리로
넘어간다.
11. 우리의 무협매니아들은 중국판 "반딧불의묘"를 너무 비판없이 좋아하는것이 아닐까? 특별히 김용소설이 잘 못되었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제 3자의 눈을 가지고 아니 우리나라의 역사관을 가지고 한번 읽고 비판해 보는것은 어떨까?
12. 결론은 ~~!!!! 우리나라 배경의 ( 물론 지금도 나오지만... ) 무협( 꼭 무협이 아니어도 좋다. 판타지여도 좋고 퇴마록 작가처럼
그런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그런 내용도 좋다. )이 좀더 많이 나와서 하나의 당당한 장르로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10년 후쯤에는 중국무협소설을 예전에도 그런것을 읽었었더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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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두서없고 요점도 명확하지 않은 글이지만 요즘 제 생각이 이러하여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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