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상왕 진우몽 1,2권
출판사 : 드림북스
이런분들분들에게 추천
처음부터, 대니는 권투란 작은것을 추구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능한 한 펀치를 크게 휘두르지 말것. 상대방에게 접근해서 펀치를 날릴것. 그러나 이제가지 세차례의 시합에서, 그는 다른 것을 배웠다. 시간을 잘 나누어 집중적으로 싸워야 한다. 상대의 펀치가 날아오는것을 예상하고, 살짝 피하거나 흘려버린다음 반격한다. 링위에서, 느린 상대 동작을 바라보면서 공간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상대 선수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다.
- 돈리作 옐로(Yellow) 중-
책을 보는 취향이 권투로 비유하면 묵직한 스트레이트나 크로스카운터 보다는 쨉이나 훅을 좋아하고 인파이터보다는 아웃 파이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한 책이 상왕 진우몽입니다.
상왕 진우몽 제목처럼 진우몽이 상계의 왕이 되는 일대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제목만으로도 대충 어떤 책인지 그려 지실테지만 그 과정을 얼마나 맛깔 나게 그려 내는가 이것이 문제 겠지요
하지만 권용찬 작가님은 2권 초반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자신을 등장시키으로 인해서 결의라고 할까 하여튼 스스로 다짐을 보여 주시면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포목점 주인을 통해 투영 시키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권작가님이 權早漏(권조루)라는 별칭과 용두사미의 작가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정말이지 이 대목에서는 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상왕 진우몽 역시 7권 완결이 될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권작가님은 7권완결이 딱 적당하다고 느끼고 계신거 같습니다.
저도 7~8권 완결이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매력도가 상중하로 나누면 중정도 입니다. 너무너무 착하고 올곳기 때문에 이용당하기 아주 쉬운 성격이고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물가에 내어 놓은 아이 처럼 불안불안 하게 하는 모습이 읽는 내내 외줄타기 하는 긴장감을 줍니다. 너무 쨉과 훅만으로는 쉽게 지칠수가 있습니다 가끔 보여주는 스트레이트가 임팩트가 약해서 인지 아직 초반이고 15살의 소년이니 오히려 그모습이 적당하고 할수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을 스스로 각성하지 못한모습에 아쉬움을 남기며 빨리 3권을 기다려 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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