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혁- (문피아닉-부정)
작품명 : 화접무 (연재본-길림삼괴)
출판사 : 중앙북스
책방을 가보니 신간자리에 화접무가 떡 하니 있었다.
아... 9시쯤인가 늦은 시간이었는데 다른 책 다나가고 화접무 1,2권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기회가 닿아 강혁 작가의 단편 처마 밑에서를 본 지라 망설임 없이 바하문트6권와 함께 1권을 뽑아왔다.
일단 1인칭 주인공시점이다. 시원시원하게 막힘없이 읽어진다는 점에서 확실히 주인공시점의 장점인 독자와의 친밀감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든다.
개연성에서도 딱히 큰 문제를 찾아낼 수가 없다. 물론 개연성의 문제를 찾아낼만큼 나의 글읽는 수준이 높지는 않다. 그래도 3천권 이상 읽었으니 글 자체의 위화감같은 것은 바로바로 느끼는 편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주인공 송일이 오대세가의 자제들과 친교를 맺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만큼은 조금 어색하다. 읽어보시면 알 것이다.
주인공의 친구를 죽임으로서 복수를 한다.
흔한 플롯이지만 적을 설정함에 있어서도 크게 무리없이 풀어냈다.
어려운 단어도 보이지않았고 주인공의 서술 자체도 술술 풀려 답답함이 없다.
무협을 처음보는 독자라면 여지없이 무협에 빠져들만하다는 생각이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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