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터넷연재는 잘 안보는 편입니다..좀만 보면 눈이 아파와서..ㅎㅎ;
근데 오늘 아침 어찌어찌하다보니 6시에 일어나게 되서..할일도 없고..고무림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다..나도 작가연재나 한번 봐볼까나 하고..그냥 들렸죠..
뭘볼까나....하고 고민좀 하다..그냥 무심결에..정말 무심결에..대포두를 그냥 클릭했죠..
클릭하고 나니 무악이란 작가가 만인동을 썼다는게 생각나더군요..ㅋㅋ 자객왕은 아직 안봤기때문에..만인동 이후론 무악이란 작가의 글은 본적이 없었죠..예전 만인동을 볼때 상당히 잼있었기때문에 약간의 흥분과 함께 첫번째글 '서'를 클릭했죠..많이 보면 눈이 아플꺼 같기에 좀만 보고 책나오면 볼려고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근데 서문이 하하 특이하더군요..흐음..볼만하겠군..하고 두번째글을 클릭했습니다...그뒤로..정신없이..정말 정신없이..19번째 글까지 다봤죠..댓글도 몇개씩 남기면서..후훗
상당히 잼있더군요..물론 눈이 씨뻘개져서 좀 괴로왔지만...ㅋㅋㅋ
필력은 예전이랑 변함이 없더군요..내용도 상당히 특이하고..이진과 담소봉의 아기자기한 사랑놀음도 점점 재미를 더할꺼 같습니다. 담소봉이란 여자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ㅋㅋ 귀엽더군요. 여자주인공을 어떤식으로 묘사하며 남녀주인공의 사랑놀음을 어떤식으로 이끌어 가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일단 주인공에 대한 의구심을 점점 키워가는 방법도 나름대로 성공한거 같고 무공묘사도 잘된거 같습니다. 이진의 그 중지의 연원이 정말 궁금하더군요..무공을 익혀가는 성장소설도 잘만 쓰면 매력이 있지만 저렇게 처음부터 고수로 나와서 글을 미궁속으로 빠뜨려 차례차례 풀어가는것도 상당히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물론 잘 써야하겠지요..근데 잘 썼습니다.ㅋㅋ
책이 나오면 사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주 유쾌하지만 뻔하지는 않고..그렇다고 그렇게 가볍지도 않습니다.만인동을 읽을때도 그랬지만..추리적요소가 들어가 있으며 상당히 뒷부분을 궁금하게 하는 소설입니다.빠른 전개도 맘에 드는군요..^^ 아쉬운점이 있다면..자객왕마감때문에..다음 연재분이 좀 늦게 올라오리라는것..하나씩 하나씩 보는것도 감질나고..ㅎㅎ 그냥 한달에 한번씩 정도 들어가서 보면 딱 좋을거 같더군요..아님 그냥 책으로 기다리던지..자객왕과 대포두 둘다 읽어본 분들의 말씀을 보니..자객왕보단 대포두가 훨씬 잼있다고 하더군요..-_-;;; 으으..전 자객왕에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데..
하긴..대포두보다 잼있게 쓰긴 좀 힘들거 같긴합니다..대포두..상당히 웃기기도 합니다..
ㅋㅋㅋ 읽다가 혼자 많이 낄낄거렸습니다.
두번째로..박신호의 도편수입니다..대포두 읽고 필받아서 한편 더보자 하고...고른게..도편수였죠..물론 눈이 상당히 피곤해서..좀 쉬다가..ㅋㅋ
제목이 신기하길래 고른겁니다..-_-;; 다른 이유는없습니다..근데 박신호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듯한데..잘기억이 안나더군요....악씨세가의 이야기를 쓴 작가분 맞나요?산동악가인가? 근데 그건..9권짜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중간에 보다가..포기한 기억이 나서..
흐음 확실힌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제목이 도저히 뭔소린지 모르겠더군요..도편수..
도편수가 뭐지 하고 클릭했죠..궁금해서..ㅎㅎ
알고보니 도편수가 현재의..그..건축가라고 해야하나..뭐..암튼..대충 그정도로 해석할수 있더군요..설정을 상당히 특이하게 했다고 할까요..읽다보니..읽다보니..그렇게..확 끌리지는 않았지만..뒷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안볼수가 없더군요..ㅜ.ㅜ 그 유모..유모..도대체 정체가 뭔지..이것도 담 내용이 매우 궁금합니다.일단 독자의 궁금중 유발은 확실하게 하는 작품인거 같더군요. 그리고 도대체 아직까지 절대 추측불가입니다.주인공은 나이가 22이나 먹었는데 도대체 무공을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겠고..도편수라는 직업도 희한하고..
아무래도 보아하니 무기도 톱-_-;;,이랑..그..집지을때 쓰는..도구..(유성추로 쓸수 있을것도 같습니다.)묵인가? 그걸 사용할꺼 같더군요....사상 초유의 무기입니다..톱...=,.=
정말 기발합니다..ㅋㅋㅋ 근데 아직 연재분이 적어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정리가 좀 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너무 추리적 요소가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도입부도 안들어간...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려면..한참 걸릴듯합니다.
암튼..지금까지는 충분히 잼있었습니다..근데 그 유모가 매우 마음에 안들어요..ㅋㅋㅋ
그리고 무공묘사도 좀..제 스탈이 아니긴 했습니다..칼끼리 부딪치니..폭풍이 일고 번개가 친다..너무....뭐랄까...-_-;; 암튼..주위 나무가 뿌리채 뽑혀나가고....뭐..등등..
그리고 처음 그 천하제일살수 흑불이 나왔었는데..엄청 강하게 설정된듯한데..당삼채한테도 못당하는것도 그렇고..유모의 일초지적도 안되는것도 그렇고..도대체 어떻게 될지 종잡을수가 없습니다.천하제일살수 맞아여? -_-;;;암튼 결론은 좀더 지켜봐야할꺼 같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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