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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생의 명황성을 읽고...

작성자
Lv.1 神雕俠侶
작성
04.01.26 21:55
조회
1,364

양우생의 명황성을 요 근래 다시 한번 읽어보았는데 다시봐도 내겐 너무 재미있었다...작가 양우생의 대표작은 흔히들 백발마녀전, 평종협영록, 운해옥궁연, 광협천교마녀가 손꼽히는데 명황성 1부가 바로 평종협영록이다...명황성1부는 장단풍과 운뢰의 사랑이야기와 그리고 장단풍과 운뢰집안에 얽혀있는 원한, 장단풍집안의 명왕조와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다...

개인적으론 명황성 시리즈는 1부가 워낙 재밌고 잘지어진 작품이라 상대적으로 2부와 3부는 1부에 비해서 재미나 짜임새가 쳐지지 않나 생각해본다..명황성2부는 우승주가 주인공이고 3부는 장옥호와 용검홍이 주인공인데 글을 읽다보면 주인공같지 않은 주인공이 되어버리고 만다..왜냐하면 1,2,3부를 관통하는 주된 주인공이 바로 장단풍이기 때문이다..

어쨋건 나는 명황성을 읽으면서 장단풍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온화하면서도 강경하고 백성들에 대한 걱정과 나라를 위한 행동들...사조영웅전의 곽정이나 천룡팔부의 소봉에 비해도 전혀 뒤짐이 없다..2부와 3부에서는 비록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나올때마다의 그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하다..

양우생 작품은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차를 언상시킨다...요즘 신무협같은 박진감이나 스피드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내게는 재밌고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거같다...


Comment ' 7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4.01.26 22:29
    No. 1

    명황성. 엄청난 장편이지요.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현악사중주
    작성일
    04.01.26 23:22
    No. 2

    명황성. 정말 재미있지요.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특히 장단풍과 운뢰의 사랑이야기는 다른 어느 이야기보다 아름답고 가슴설레지요.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혼천일월장
    작성일
    04.01.27 07:23
    No. 3

    명황성 1부가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고
    광협천교마녀(봉래마녀전)은 뭐랄까요. 좀 김용식의 그런 우연, 기연식
    설정도 많고 좀 많이 꼬였다고나 할까...

    그래도 이 두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두작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4.01.27 10:18
    No. 4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길조
    작성일
    04.01.27 11:46
    No. 5

    개인적으로는 김용보다 양우생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김용과 양우생을 비교해 볼 때, 소설 스토리의 짜임새와 구성력은 김용이 훨씬 탁월하고, 캐릭터의 생동감은 양우생이 더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분명 생동감있게 잘 묘사되어 있는데 제가 양우생을 그 위로 보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양우생의 캐릭터 창출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제가 주장하는지 아시겠지요?(마지막에 말이 꼬여서 죄송^^ 어쨌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雕俠侶
    작성일
    04.01.27 13:52
    No. 6

    저두 김용과 양우생을 모두 좋아하지만 인물묘사만큼은 양우생 손을 들어주고 싶네여...여승남이나 유청요, 장단풍, 연아상...정말 캐릭터 개성이 넘치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4.01.29 02:42
    No. 7

    머야 왜 난 김용밖에 모르는 거야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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