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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4.01.27 13:04
조회
1,302

일단, 1권을 본 전체적인 느낌만 말하라고 한다면 구선모님의 '호열지도'와 상당히 흡사한 스토리라는 점입니다. 물론 세부적 스토리야 같을 수가 없겠습니다만..

주인공은 장무위이며 사냥꾼 아버지가 관병에 쫓겨 백두산에 오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칡범에게 물려 죽고, 갑자기 대각자이며 초월자라는 마자샤드니라는 천축 도사가 와서는 "얘야, 내 제자가 되지 않으련?"이라는 말로 사제지연을 맺습니다.

여기는 크게 어색한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이후부터는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호열지도와 굉장히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시작이 백두산이라는 점도 닮았고, 하산한 뒤 의형제를 만들어 동행을 하고, 천고에 보기드문 무기를 얻고..

시작만 그러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객관적 시선으로 볼 때 그랬습니다. 2권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더 읽어봐야 뭐라 얘기할 수 있겠네요.

일단, 무협 초심자에겐 쉽게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께서는 관심이 없으실 듯 합니다. 적어도 제가 판단하기엔 그렇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1.27 14:05
    No. 1

    흠....-_-상당히 고민..;; 오늘 책방갔는데 2궈밖에 없어서리..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제플원
    작성일
    04.01.27 20:21
    No. 2

    호열지도가 재미있었던가요?
    무종도담은 아직 책방에 없던 것 같은 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해의별
    작성일
    04.01.28 00:17
    No. 3

    1 권 읽다가 2/3 쯤 읽고 덮었습니다.
    작가분이 요가 등에 대해서 지식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장황한 설명에 비해서 스토리가 너무 빈약했습니다.
    인물들에게서 큰 매력을 느낄수도 없었고
    대사도 심심하고 딱딱했습니다.

    여러가지 설정(예를 들어 수천년간 산 스승)에 대해서는 큰 불만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4.01.28 15:27
    No. 4

    인간적인 맛이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무협소설이 재미가 있으려면 좀 현실성있는
    전개가 되어야 합니다.
    즉 일반무림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만들어가면서 주인공의 무공이 점점
    거기에 맞게 성장하고 그에따라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엮어지는 재미난 무협이 되어야 하는데...
    요즘 무협들중에 너무 주인공이 신적인고...
    염세적이고...
    한마디로 주인공이 일반세상의 사람들과는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런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협소설의 재미는 평범한 무림에서 여러가지
    아기자기하나 이야기가 펼쳐져야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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