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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석류
작성
04.01.03 16:56
조회
1,396

음 촌검무인은 솔직히 제목을 잘못 읽어서 일게 되었다..

초검 무인 이라고 제목을 읽은 것이다.. 검을 초월한 무인 ^^ 제목이 참신해 보여서 읽었던 것이다 -_-; 알고보니 촌검 무인 이었지만..

촌검무인은 제목을 잘못읽은대서 오는 실망감 (<===초검무인이라고 읽으면 스토리가 웅장 해 질것 같았는데 촌검 무인은 그런것보다는 아기 자기 한 소설이기 때문에 실망했다)이 작용하여 지루 하였고.

괴선은 3편까지 보다 말았는데. 역시 지루 하였다

나의 주관적인 독서 성향으로는 무협 소설이면 그 내용만 담아야 한다는 편협한 생각때문에 영적인 부분이 들어가는것을 매우 싫어 한다. 그래서 황제의 검도 영계편 부터는

안읽었다는.

그리고 해학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집중 해야 할부분 고조 되어야 할부분을 놓치고 만다. 해학 +긴장  이라면 어느 부분이 고조 돼는지 어느 부분이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는지를 알수 있는데 긴장 +긴장 이라면 긴장의 반복으로 인해 매우 피로해 지기 때문에 작가가 말하고 싶은 부분을 놓칠수 있기 때문이다..

나역시 괴선을 보다가 놓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 글을 또 추천해주고 싶기도 하다. 먼가의 무게감 있는 소설을 원한다면 강추 이고 나처럼 위트가 가미된 소설일 읽는 사람이면 비추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또 좋은점은 문체가 상당히 독특하고 스토리가 지금까지 봐온 무협과는 다른것이다 . 우선 지금까지 봐온 무협은 절대 무공을 가진 사람이 전 무림과이 관계를 이야기 하는것인데 촌검 무인은 그렇지 않다는것이다. 그 부분에서는 정말로 존경하고 싶다

무엇인가의 트렌드가 있을때 그 트랜드를 깨기란 무척이나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체역시 상당히 좋다 촌검무인은 스케일이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집중이 떨어 질수 있는 부분이 있을수 있다 허나 작가 분께서는 그 부분을 문체로 메꾸신것 같다.

스케일이 작으면서도 집중이 떨어 지지 않게   표현할수 있다는것..

이것 역시 작가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Comment ' 12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1.03 18:25
    No. 1

    그 촌에 마을의 의미는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강훈(姜勳)
    작성일
    04.01.03 18:31
    No. 2

    앗 그렇군요
    이제까지 그렇게 알고 있다가 ...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강훈(姜勳)
    작성일
    04.01.03 18:40
    No. 3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촌검무인(寸劍無刃)
    그렇다면 짧은 검은 날이 없다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짧은 검은 날이 필요 없다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검은 짧고 날은 짧다라고 해야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4.01.03 19:13
    No. 4

    촌검무인은 부단히 노력하고 연마하여 검이 짧아지고 칼이 날이 없어질때까지 노력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도 책에서 소개가 된 듯한데요... 그리고 촌검무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취향이 다른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03 23:42
    No. 5

    글적;;;

    촌검무인은 임준옥님의 발판작이라 생각하는 -ㅁ -

    임준옥님 자신의 발전을 위해 ... 지은 ... 촌검무인도 조금 지루하긴한데... 저만그런건가요 ㅠ

    그래도 나름대로 읽어보니 잼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4.01.04 00:15
    No. 6

    촌검무인 작년에 고무림에서 한해를 종합하는 최고명작 10개중 하나에 뽑힌걸루 기억하는데...

    정말 인정 받는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한경
    작성일
    04.01.04 02:42
    No. 7

    전 굉장하단 느낌으로 읽었던 것 같네요.
    칠석야 이후로 적은 분량에 이렇게 짜임새 있게 써진 무협을 본 일이 있나 자문했었죠.
    무협소설 특유의 통쾌감과 임준욱님 특유의 따스함도 잘 살아 있었구요.
    아 또... 장경님이 공동파와 명교를, 진산님이 사천당문을 살아 있는 모습으로 보여주신 것에 이어 임준욱님은 화산파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한경
    작성일
    04.01.04 02:43
    No. 8

    참, 촌검무인은 시골의 검사가 극에 이르도록 연마해서 검날이 필요없는 단계가 된다는 의미로 쓰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4.01.04 10:49
    No. 9

    촌검무인의 각 등장인물의 설정이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2권 분량이라 지루 할 부분이 거의 없지요.. 부담도 없고요..
    저는 무협을 읽때 무공의 주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사람이 먼저고 그 다음이 무공이라고 생각하고 읽습니다..
    그런 작품중에 명작으로 손 꼽을 만한 작품이 촌검무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01.04 12:47
    No. 10

    글 내용상 3권은 쉽게 나갈수 있던 작품이어서 그런지 뭔가 많이 아쉽더군요. 좀 빡빡하다고나 할까요.

    군림천하를 읽어서 그런지 이해가 가면서도 많은 오버가 아닌가 생각드는군요. 아무리 종남파가 망해가도 도가의 기반을 둔 정파인데 그런일을 저질렀을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그렇게 자결?할 시간에 진산월처럼 종남을 부흥시키려 노력을 하던가?
    제가 보기엔 단점입니다. 하지만 임준욱 특유의 디테일한 무협은 그의 여타 작품들과 맥을 같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獨目修羅
    작성일
    04.01.04 19:48
    No. 11

    村劍無刃 한자 제목이 이렇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
    작성일
    04.01.08 00:37
    No. 12

    타반테무르님께
    종남파의 도사가 한 짓이 아닙니다. 종남파의 속가 제자가 한 짓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명문 정파의 속가제자가 아니냐, 명문 정파의 속가 제자가가 그런 짓을 할까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소설-작가의 상상 속에서 탄생된 허구의 세계-인데 그 것을 논리적인 판단으로 재단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굳이 제 의견을 피력하자면 이렇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좌절 중에서 첫번째 까지는 몰라도 열번째 안에 드는 것이 소외감이라 생각합니다. 잊혀진 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소외감이 부당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차라리 분노하고 헤쳐나가겠는 데, 일면 정당한 과정-화산검성(선?)의 존재,종남에 아무 피해도 끼치지 않은, 존경할만한 무인의 존재-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라면 당사자는 어찌 해야 하겠습니까? 분노, 저항,울분?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소연"입니다.
    나도 좀 봐주세요. 종남에도 사람이 있어요. 우리도 '좀^^;;' 해요.
    그 과정에서의 패악한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그 점은 당사자도 알기에 종남일청, 아들, 딸이 결국 모두 죽었지 않습니까? 자살이라고 봐야겠지요.
    그 과정에서의 행위의 도덕적 판단이야 당연히 유죄입니다만, 그 점을 잠간 눈 감고 지나간다면, 종남일청이 한 일은 우리 모두 평소에 연애할 때하는 일입니다. "잠깐 나를 좀 봐줘" 우리는 그들처럼 좌절에빠져있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요.
    그 시간에 종남파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종남일청은 둘 다 했죠. 그 제자들이 남았으니까. 그 제자들과 연과시켜 생각한다면, 화산에서 한 바로 "그런 짓"은 부활 선언일 수도 있겠죠.
    제가 님의 의견을 오해했다면, 용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중구난방 떠든 것이 님의 기분을 상하지 않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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