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정신건강을 위해 잊고 살았던 육두문자들이 입에서 자동발사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체는 마치 일부 고삐리작가들이 쓰는 유치만발 환타지소설을 보는듯 하고
대화할때마마 '음', '허허' 등이 앞뒤로 하나씩 붙습니다.
스토리는 신에게 배운 주인공이 오랜새월 수양해서 늙어서 반신이 되어
강호에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투명드래곤이 기억나십니까?)
3권 중반까지 보다 괴성(ㅆ으로 시작하는 육두문자)과 함께 집어 던졌습니다!
아. 정말 할말없습니다. 내일 당장 일독을 권한 친구의 아구통을 날려버리겠습니다.
맛깔스런 문체,
흡입력있는 스토리,
불타오르는 주인공,
뜨거운 사랑,
비정한 강호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을 호열지도의 '호'자만 봐도
두눈을 질끈 감고 100리 밖으로 도망가십시오.
유티뽕 환타지+전지전능 주인공+통신체소설 좋아하시는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그외에는 반!드!시! 죽!어!도! 절!대! NEVER! 보지 마세요!
덧) 이제 더이상 청어람을 믿지 마세요...
덧2) 누가 나의 이 치밀어 오르는 분통을 좀 가라앉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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