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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열지도 - 말도 안나옵니다!

작성자
Lv.1 無怠(무태)
작성
04.01.04 01:31
조회
6,213

읽다보니 정신건강을 위해 잊고 살았던 육두문자들이 입에서 자동발사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체는 마치 일부 고삐리작가들이 쓰는 유치만발 환타지소설을 보는듯 하고

대화할때마마 '음', '허허' 등이 앞뒤로 하나씩 붙습니다.

스토리는 신에게 배운 주인공이 오랜새월 수양해서 늙어서 반신이 되어

강호에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투명드래곤이 기억나십니까?)

3권 중반까지 보다 괴성(ㅆ으로 시작하는 육두문자)과 함께 집어 던졌습니다!

아. 정말 할말없습니다. 내일 당장 일독을 권한 친구의 아구통을 날려버리겠습니다.

맛깔스런 문체,

흡입력있는 스토리,

불타오르는 주인공,

뜨거운 사랑,

비정한 강호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을 호열지도의 '호'자만 봐도

두눈을 질끈 감고 100리 밖으로 도망가십시오.

유티뽕 환타지+전지전능 주인공+통신체소설 좋아하시는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그외에는 반!드!시! 죽!어!도! 절!대! NEVER! 보지 마세요!

덧) 이제 더이상 청어람을 믿지 마세요...

덧2) 누가 나의 이 치밀어 오르는 분통을 좀 가라앉혀 주세요!!!


Comment ' 18

  • 작성자
    Lv.1 현랑(玄狼)
    작성일
    04.01.04 03:02
    No. 1

    비슷하네요 -_-;;
    저도 3권정도까지 보다가 집어쳤습니다;;

    호열지도 잘못 보면 시력감퇴, 고혈압 등등의 증세가 나타난답니다-_-;;
    처방전으로 중견작가님들이 쓰신 정통무협을 다시한번 일독하세요;;
    버린눈 좋게하고, 혈압 낮추는 유일한(?) 방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뿅뿅뿅
    작성일
    04.01.04 03:23
    No. 2

    전 예전에 봤는데 보고 어이가 없었죠;;

    근데 참 용케 3권까지 보셨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4.01.04 10:51
    No. 3

    정말 대단하네요...
    전 두 권을 빌렸다가 일권을 반도 못보고 반납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04.01.04 11:20
    No. 4

    우............1권까지는 다보았는데 -- 한... 몇년전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4.01.04 11:48
    No. 5

    한마디로 유치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1.04 13:30
    No. 6

    1권보고 앞으로 펼칠 유치뽕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을 예상... 바로 반납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狂風
    작성일
    04.01.04 13:51
    No. 7

    대화 할때의 그 "허허" , "음" 은 정말로 견디기 힘들더군요.
    너무 식상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런식의 대화 ㅡ ㅡ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04 19:10
    No. 8

    -_-....흠....

    저는 5권까지 읽었습니다.

    육두문자라...것두 자동으로;;; 저는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과연 천하무적과 취월루 천신문 무극 이후로 경험하게돼었지요...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육두문자를 몰라도 육두문자를 쓰게만들고

    사람을 멍하게 만들수있다니.....=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립
    작성일
    04.01.04 22:28
    No. 9

    하..;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네요;

    있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先一
    작성일
    04.01.05 03:00
    No. 10

    음 한 번씩 드는 생각인데...
    출판사에서는 비싼돈 들여 출판하는데
    왜... '안' 읽어보고 출판하는 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05 08:48
    No. 11

    출판사에서는 충분히 읽고 출판해줍니다.

    출판하는데 조건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안보고 출판을;;;

    대충예를 들자면 여러 자유무협연재사이트 대표적으로 북풍표국 or 삼룡넷

    이런곳에서 출판사들이 기대작을 발굴해서 출판하는걸로 아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4.01.05 09:19
    No. 12

    나름대로 신선했는데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일
    04.01.05 10:40
    No. 13

    대단한 분들 많네요..
    돈의 아까움을 무릎쓰고 반페이지 읽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1.07 15:51
    No. 14

    한번 보고싶은 호기심이 생기는군요. 글올리시는분들도 제발 통신체의 어투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1.07 16:18
    No. 15

    전에 1권을 건너뛰어 2권 3권을 봤는데.. 내용이 전혀 기억안나고 책방에서 꽤나 잘 나가고 해서 빌려볼까 했는데.-_-;;으음 그런 심오한 내용의 책이었군요.정보감사.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평선
    작성일
    04.01.07 20:58
    No. 16

    작가도 놀자판이죠 이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금수
    작성일
    04.01.19 14:08
    No. 17

    전.. 5권인가? 까지 읽었는데

    나름 대로 참신한 면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이스더블
    작성일
    08.08.14 18:10
    No. 18

    전개가 답답할정도로 느려터졌다...(왜 15권까지 나왔는지 이해갈듯)
    캐릭터중에 한명이 얘기할듯말듯 뜸들이면 두세 페이지는 그냥 넘어간다
    (왕짜증. 여기서 책 집어던지고 싶어짐)
    대화중에는 항상 '음' '아' '허허'를 남발한다... 그중에서 '음'은 항상
    들어간다(책속으로 들어가서 캐릭터 두들겨 패주고 싶어짐)
    작가의 설명도 너무 길다.
    주인공 성격이 맘에 안든다.. 어정쩡한 정인군자야 머야...
    살인 하는 거 싫어하고(솔직히 통쾌,호쾌함을 좋아하는 독자분들은 더 짜증날듯), 자기가 귀찮아지는 거 아주 싫어해서 다른 사람에게 일을 미루는... 자기 능력이 어떤지도 자각 못하고...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한마디로 무뇌아.. 보는내내 짜증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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