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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의 글을 읽으며

작성자
Lv.1 주황제
작성
04.01.06 10:26
조회
1,586

좌백의 글을 읽는일은 매우 즐겁다.

그는 계속 발전해 나가는 작가이며

또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의 첫 작품인 '대도오'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야말로 신 무협의 효시가된 작품이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주인공,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등등

출판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뒤 그는 '생사박' '야광충'등을 쓰며 계속 충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글을 써나갔다. 그야말로 충격적이고 개성적인 주인공과 기인들이

출몰하고 감각적으로 읽히는 문체등 인상적이고 새로운 글들이었다.

그러던 그가 '금강불괴'를 기준으로하여 먼가 조금바뀌기 시작했다.

뭐랄까 꼭 집어서 말할수은 없지만 조금  글이 부드러워지고  옛 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구수해졌다고나 할까  아니면 이야기꾼의 면모가 강해

졌다고나 할까  뭐 그러한 변화가 나타났다.

좀더 사실적이고 새밀한묘사가 눈에뛰고 각 캐릭터들의 인간적인면들이

부각되어지기 사작했다. 이러한 계통의 글들이 '금가불괴' '혈기린 외전'

'독행표' '금전표' '비적유성탄'등이다

개인적으로 좌백의 초기글 도 좋아 하지만 금강불괴 이후의 글들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다. 뭔가 인간의 냄새가 나는글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박력은 좀 떨어져서 무협을 많이 접하지않은 독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그러한 힘은 대도오 야광충 때 보다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분명한것은 그는 점점 발전해 나아가 이제 '대가'라는 평을 들어도

좋다고 생각하며 그의글을 읽는 즐거움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좀더 자주 그의 새글을 읽고 싶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06 11:34
    No. 1

    맞습니다..백번 옳소!!
    아마 좌백을 안좋아하는 분들도 무협에 점점 미쳐서 많은 권수의 책을 읽다보면 언젠간 좌백의 글을 좋아하게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판타지는 안좋아하시나봅니다..천마군림 얘기는 없네요..-_-;;
    그것도 굉장히 좋던데..하아..근데 저는 점점 보는 시야가 좁아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예전처럼 무협이니 환타지를 많이 보질 않아서..점점 가리는게 많아지고 있어서..이게 좋은현상일까요 나쁜현상일까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가? -_-;; 하긴 이제 저도 곧 사회에 뛰어들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아아아...고민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숙부인
    작성일
    04.01.06 15:24
    No. 2

    저는 다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디페랑스
    작성일
    04.01.07 11:31
    No. 3

    대도오는 만화로 나온 것이 있는데.....남자 이야기라고 하던가?
    그런데 무대는 과거에서 미래의 에스에프 세계로 바뀌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정자객
    작성일
    04.01.07 11:45
    No. 4

    남자이야기는 분위기가 너무 틀려서 다른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하네요
    솔직히 대도오를 읽었을 때의 필이 남자이야기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4.01.08 14:29
    No. 5

    대도오...앚ㄱ 못봤네-0-;;
    다시 무협에 심취해바야것당..-0=-;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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