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 생략 합니다..^^
굉장했다.
요즘 책은 최소가 5권 정도라 4권뿐인 이소설을 사실 조금 내용이 작달만한 소설이 아닐까 무시한 경향도 없지 않아있지만, 이 소설은 마지막 그 끝페이지를 넘길때까지 방심해서는 안되는 소설이였다.
사실 이 소설은 내 머리의 제한 밖을 3권에서 이미 나온 소설이였다. 그 다음부터는 끼워 맞추고 생각하는 시간이 읽는 시간 보다 많았으리라..
아직도 제목의 뜿도 모르지만, 결과를 나타내는 그 한장을 보고도 가물 가물한 소설이였다.
역시 요즘의 그 조금은 쉬운 소설들을 많이 접하며, 이렇게 비밀이 많은 소설에는 어려웠다.
나는 그런면에서 이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생각해내며 얻는 그 만족감을 동경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내게서 단순한 무협소설의 재미들을 멀리하고, 이런 생각하는 소설만의 재미를 알게 해준책이다.
이 책으로 설봉님 작품의 책만 읽게 되는게 아닌지 조금 걱정스럽지만, 나는 천봉종왕기의 완벽한 이해까지 다른책을 접할수 없게 될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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