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네크로드
작품명 : 잊혀진 신의 세계
출판사 :
그저 감상이긴 한데 결론부터 놓고보면 비평쪽에 가깝운듯 합니다.소재도 좋고 네크로드님 문체도 나쁜 편이 아니지고 그럭저럭 재미도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결코 이 글이 좋은 글이 될수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딸과 부인을 잃은 가장, 사고로 누나를 제외한 가족을 모두 잃고 극심한 화상에 시력까지 잃어 게임 하다가 신이된 주인공 박원기 등등 글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1차원적인 개연성은 모두 무리 없이 설정하시긴 했지만 그들이 가진 심리 고뇌 그리고 그에 따른 인과관계에서 오는 갈등구조 등등을 굉장히 가볍게 처리하셨더군요. 뭐 말그대로 가볍고 재미있는 장르문학 스타일이겠지요. 뭐 독자와 작가 모두 그 시점에서 만족한다면 나쁘지 않은.. 재미있는 장르소설이었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결코 기억에 남는 가슴에 남는 글은 never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크로드님께서 재미를 살릴줄 아시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소재도 정말 좋았지만 좀 드라마틱한 재미는 개인적으로 전무 하다고 느껴 아쉬운 마음에 감상글을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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