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류라
작품명 : 가상현실 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지금 쓰려는 비판은 어찌보면 이 한 작품만의 문제가 아닐수 있지만, 이 작품을 읽으면서 자연스래 생기는 의문이기에 몇자 적겠습니다.
글의 설정을 보면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어 게임을 개발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접속하기위한 캡슐이 있어야 함은 두말 할것 없고 말입니다.
물론 세계최초 가상현실 게임이란 타이틀을 따고 나오기에 생기는 문제점일수 있지만, 게임에 접속하기위한 캡슐이란 도구의 가격이 기본 수백만원대로 시작합니다. 물론 설정상 상당히 먼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아마도 작가가 의도한 체감상 가격은 현재를 기준으로 한것일것이 자명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캡슐이 비싸서 일반인은 접속하기도 힘들고 접속을 하려면 게임방을 가야한다는 설정입니다.
한마디로 시장성도 없는 일에 수천억이상을 쏟아 부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수조원이라도 쏟아부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태이션 이라든지 엑스박스 wii 등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작가들이 설정하는 수백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게임머신을 만들까요? 전혀 현실성없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판타지란것이 현실과 판타지를 오간다는 매력으로 독자를 잡는 소설입니다. 그런대 아무 생각없이 정한 말도 않되는 게임기 가격을 씁니다.
뭐 현실성없는 게임기 가격이 첫번째 문제이고 두번째 문제는 이런 현실성없는 게임기 가격때문에 실제로 주인공들이 하는 다크게이머짓이 엄청 힘들다는겁니다.
우선 일반 유저들의 접근성이 매우 힘들기에 유저수가 적고 그만큼 시장은 한정적이고 작을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그 적은 유저중에 현질을 할 유저는 더욱 극소수란 점이죠.
물론 캡슐을 구입할 능력이 된다면 현질을 오히려 더 잘할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극소수란점이죠.
이 긴 문장을 몇마디로 요약하면 "현실성 없는 캡슐 가격으로 겜오토짓이 가당키나 한 소리냐?" 입니다.
작가들이 이런 사소한 설정오류로 게임판타지만이 가지는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란 점을 완전 버려버리는 꼴이되는겁니다. 이런 사소한 실수하나가 집중력을 ㅤㅎㅡㄾ여버려서는 않되겠죠.. 특히 가상현실 천 이란 소설에서는 게임 개발비가 32조랍니다.. 그런데 전국적인 접속가능한 캡슐수가 3만개... 기업 오너 대가리에 총알이 박히지 않는한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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