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무적.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보고잇는 소설인데
얼마전 4권이 나왔단 소식을 듣고 얼른 보았습니다
(에...빌려봤습니다..
이점에선 항상 작가님들에게 죄송스럽군요)
4권.
아 정말 답답하더군요.
내용이 재미가 없어서라던지, 흥미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단순히 주인공의 행동 때문에...
우이...
무공은 엄청난데 마음이 이상하게도 약한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그런건가.
그정도 무공을 쌓았을정도면 심적으로도 단련이 됐을텐데,
손에 피묻히는걸 정말 싫어하더군요.
자기 무공만 믿고 닥치는데로 죽여대는 것도 문제지만...
보통 이런 심성을 가진 주인공들 나중엔 꼭 소중한 사람이나
중요한 무엇 등을 잃는 게 거의 정해진 순서아닌지...
본문에서도 담백이 우이에게
너 그런 심성떄문에 언젠가 된통 당할껄
이런식의 말을 하기도 하구요
왠지 그런식의 전개가 될듯 싶어서 읽으면서 참답답하더군요
조금만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주인공의 미래를 걱정할정도로 몰입을 한건가.)
그것도 그렇고.
지극히 개인적으론 우이는 소향과 맺어줬음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어쨰 읽음 읽을수록 우이-아연, 소향-마교 그녀석 이런식으로
되는 분위기라 바라던것과 다른 진행으로 나가는것 역시 답답함에 일조를...;;
(아직도 우이가 아연에게 반해 버리는 거라던지,
왜 그렇게 기를쓰고 무림맹을 나가려 하는지는 이해가 잘....)
뭐.
그렇다는거죠.
글을 읽어보니 감상이라기 보다는 작가님에게 하소연 하는
글이 되어버린 듯하네요..긁적.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