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추장
작품명 : 브레이브슬릿(차원중개무역인)
출판사 : 마루
올해들어 제가본 첫 지뢰작이랄까요~~
나름 피해간다고 피했는데 오랫만에 책에 푹빠지고 싶어 이것저것 고르다가 이것이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고르게된 계기는 추장님이라는 작가님에대해서는 모르지만 이미 쓰신 작품이 3작품이나 되길래 오~~ 하고 빌렸습니다.
일단 책은 키크고 잘생긴 백수 청년이 판타지 세계에서 쫒기듯 넘어와 죽어가는 에드워드라는 사람에게 차원이동을 할수있는 팔찌와 다량의 금괴및 방어구 무기등이 들어있는 마법주머니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여기까지는 쿨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금괴를 본 주인공이 망치와 정으로 금괴를 쪼개어!!! (용꼬리 용용) 금은방에 팔고다니며 어?!했습니다.
망치와 정으로 금이 쪼개집니까? '
아니 쪼개야 지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쪼갠 금을 금은방에서 쉽게 받아줍니까?
주인공은 아무렇지도 않게 망치와 정으로 쪼갠 금을 여러 보석방과 금은방등에 팔며 돈을 구합니다.
그렇게 돈을 구하고 간곳이 돼지갈비집입니다.
보통 집안의 청년이 아무리 백수라지만 돼지갈비가 맛있어서 눈물을 흘린다는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뭐 별거아니라면 아닐수도 있지만 이 작가 과장을 심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찌어찌 하여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마법주머니 안에있는 아이템으로 주인공은 세계각국의 말도 알아듣고 힘도 쎄집니다.
돈주고 산 개조엽총으로 갑자기 나타난 오우거를 망설임도 없이 대가리에 두방 빵빵 쏴서 순식간에 킬~~
후~~~ 한숨이 더 참을수 없는건 그 다음에 나오는 작가의 설명
오우거는 몸은 단단한데 머리부분이 약하다 쯧~~
이정도가 1권 80페이지 정도의 양인데 더이상은 못읽겠더군요.
뒤에 소제목도 보면 '다이어트 사업' '심봤다' '나를따르라'등 안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앞에 3질의 책을 낸 작가분인지 의심스러운 필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필력으로 그렇게 많은 책을 내시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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