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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 하봉(夏鳳)
작성
10.02.10 02:12
조회
4,721

작가명 : 박성호

작품명 : 이지스

출판사 : 드림북스

무협소설만을 고집하는 저는, 끝까지 일단 보기 때문에. 그날도 어김없이 일단 봤습니다. 순간 제 눈을 사로잡는 그 광고문구에는, 아이리스의 천재작가 박성호의 신작.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제목은, 이지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뭔가 이지스함의 느낌이 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는, 최근에 읽은 강철의 열제를 끝으로 읽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예전 고등학생 때 읽었던 아이리스가 생각나, 가까운 책방에 가 이지스 1~15권까지 한번에 빌려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완결편까지 읽은 후 책을 덮은 후 생각한 것은.

"이건 뭐하자는 거지?"

실망했습니다.

원래 박성호 작가의 글을 기대하고 본 것은 아닙니다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박성호 작가님의 팬분들껜 죄송하군요)

아이리스를 읽으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말장난으로 공백을 채워나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말꼬리잡고 늘어지기, 했던 말 반복하기. 사건 번복하기 등.

이건 아이리스때나 지금이나 나아지는 것이 없더군요. 아무리 작가님의 필체고,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마치 글을 막 시작한 어린아이가 백지에 무엇을 써야할지 몰라 했던 말을 되풀이 한다? 이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1권에서 작가소개란에 보면, 박성호 작가님의 프로필 대신 어느 편집장님의 글이 죽 써있습니다. 대충 보면, 박성호 작가처럼 천재성이 일찍이 증명된 사람이 없었다는둥. 그의 글엔 진중함이 있다는 둥.

유머와 위트는 나름 존경할만 합니다. 아이리스에서 나왔던 그 특유한 말장난들과 상황설정. 언뜻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에피소드로 채워나가는 것 등은 확실히 여타의 작가님들보단 뛰어나다고 하겠습니다만, 하나의 큰 맥을 짚는 사건도 그러하고, 사건과 사건의 연결고리를 맡는 부분에서도 그러하고. 진중함은 떨어지고, 무게도 없습니다.

말년 수경 송준은, 어느날 갑자기 번개를 맞고 이세계로 이동합니다. 아이리스의 주인공인 히로가 어느날 이상한 동전을 주워들었고 그 동전으로 인해 이세계로 가는 것과 똑같은 설정입니다. 아니, 차원이동물이 그러하듯, 초반은 다 그럴 수 있습니다만, 개성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연당연히 일행을 만나고, 사건의 중추로 개입하게 됩니다. 그것은 아이리스에서도 한참 나왔던 '화투'를 매개로 한 모험입니다. 물론 아이리스에서는 레드드래곤을 막는 일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주인공 히로가 도박을 잘한다는 이미지도 같이 부각되었죠.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전투씬, 러브씬, 일상의 에피소드. 아이리스와 비교하면 다 똑같습니다. 아이리스에서 주인공은 라이레얼, 아이리스 왕국의 공주, 세레나 등등의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결국엔 여차저차(아무리 설명해도 이렇게밖에 설명이 안 되는군요) 해서 아이리스 왕국의 공주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2부까지 우려먹었지만)

그리고 아이리스에서 나왔던 은발의 엘프가 이름만 바꿔서 이지스란 소설에 나오는 것을 보았고, 아이리스의 주인공 '모든 어린엘프의 영원한 오빠이자 엘프들의 수호자 히로' 라던가, '모든 용병들의 여신 라이레얼' 이라든가 하는 아이리스적인 얘기들로 점칠된.

그리고 파티 구성원이 아이리스와 너무나 똑같은.

사건이 해결되어가는 것이 아이리스와 너무나 똑같은.

아이리스 3부라고 출간해도 무방했던 글이었습니다.

이로써 박성호 작가님껜 죄송하지만, 다시는 그 분의 글을 읽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실망했네요.

물론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읽고 눈살을 찌푸리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저의 생각일 뿐이니 너무 노여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제목이 왜 이지스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지스함이 생각나셔서 그런 건지, 아니면 주인공이 마법도 안 통하고, 칼도 안 맞고. 뭐 이런 것을 설정으로 해서 그러신 건지 모르겠지만, 제목과 전혀 연관성이 없어 당황했습니다.

--

이 글을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한 때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무게감 있는 소설이라면 딱 질색이신 분들이나, 가끔 머리를 쉬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될 것입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55 왜이래정말
    작성일
    10.02.10 02:16
    No. 1

    출판사들의 유치한 립서비스는 믿을게 못되죠.

    진짜 가뭄에 콩나듯 볼만한게 몇개 없어요.

    그런 책들 출판할바에는 아이티에 기부하는게 나을텐데요.

    글을 쓰면서 한번이라도 사색에 잠긴적이 있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준탱이슈
    작성일
    10.02.10 02:18
    No. 2

    님 진짜 대단하네요 ㅋㅋ

    이지스를 15권까지 읽었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 ㅋㅋ

    저는 1권읽다 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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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10.02.10 02:20
    No. 3

    무엇이든 막아낸다는 아테네 여신의 방패가 이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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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하봉(夏鳳)
    작성일
    10.02.10 02:23
    No. 4

    아아, 그런 그리스 신화적인 상식은 없어서요. - 흑월무님의 말씀은 참고하지만 글은 고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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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10 02:54
    No. 5

    요즘 아독을 12권까지 읽었는 데 과연 16권까지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도저히 읽을 가치가 느껴지지 않아서...
    왠만하면 10권 안에서 좀 끊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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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강철심장
    작성일
    10.02.10 03:39
    No. 6

    이지스 재밌던데.
    걍 머리비우고 보면 뭐 그냥 잘읽히던데요?
    책줄거리야.. 아이리스 부터 진지함이랑은 거리가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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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2.10 03:41
    No. 7

    이광섭 작가님도 맨처음작이 월등히 뛰어나고 그 뒤로는 주구장창 죽을 쑤는 스타일이죠. 박성호작가님도 마찬가지... 아이리스는 수작이었지만 그 수작이란 의미가 초창기에 이런 작품이 나왔다~ 라는 의미의 수작이지 지금와서도 수작으로 볼 정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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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학인생
    작성일
    10.02.10 08:18
    No. 8

    아이리스가 그렇게 대단한 글이었나? 저는 그 글 읽으면서 박성호 작가라는 인간이 고작해야 인터넷논객, 그것도 수준 낮은 사람 밖에는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는데 =_= 비평하려고 2부까지 다 읽었다가 조금 비평하면 바로 정치논쟁으로 넘어갈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지만 개그라고 웃어넘기기 힘든 막무가내로 담배인삼공사가 이중적이라느니 하는 건 진짜 보다보다 짜증이 나더군요. 소설 보려고 돈 냈지 DC 같은 데 들어가면 잉여인생들이 심심하면 하는 하소연 보려고 돈 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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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2.10 10:02
    No. 9

    제가 다니는 대여점은 개념작이라도
    1, 2 권 대여 횟수가 적다고 빼는데
    이지스는 전권 넣더라고요...
    그래서 잘 나가느냐?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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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원타임
    작성일
    10.02.10 10:07
    No. 10

    아이리스 몇년전에 읽어서 줄거리는 기억은 안나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나네요. 주인공의 "빅장 40단콤보,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생략)----사십"..이거 그 당시에 저에겐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주화입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비메탈
    작성일
    10.02.10 10:43
    No. 11

    제가 의경출신이라 흥미가 생겨서 빌려보았지만
    참...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0.02.10 10:54
    No. 12

    저도 이지스라는 단어에 낚여 몇권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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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iphicles
    작성일
    10.02.10 11:29
    No. 13

    1권은 정말 재밌게 봤죠
    전경들이 방패들고 스파르타! 하면서..
    판타지 가고부턴 시망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2.10 12:12
    No. 14

    감상문의 제목에 모든것이 나타나 있군요... 진짜 뭐하자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COCO!
    작성일
    10.02.10 13:12
    No. 15

    샷 오브 데스티니 같은 멋진 작품도 쓸 수 있는 분인데..
    이지스는 솔직히 시간 낭비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0.02.10 14:54
    No. 16

    스파르타의 포스때문에 5권까진 읽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0.02.10 21:42
    No. 17

    담배인삼공사가 이중적인건 맞죠 하지만 솔직히 계속 담배피는거 옹호하는 발언이 좀짜증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실명
    작성일
    10.02.10 21:47
    No. 18

    아이리스 2부부터 망가지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10.02.11 14:02
    No. 19

    그래도 재밌던데.. 웃자고 보는 소설에서 다큐같은내용을 기대하신다면 그건 또 그거나름대로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2.11 14:21
    No. 20

    웃자는데 죽자고 달려들면 좀... 애초에 글을 파악하는 방향이 빗나가도 한참 빗나갓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2.11 15:28
    No. 21

    아이리스가 수작인가요?
    뭐 개인차야 어쩔수 없다지만..
    솔직히 수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많잖아요? -ㅁ-;;
    뻔한스토리에 찌질한 주인공까지 읽기가 정말 거북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저리가요
    작성일
    10.02.11 15:30
    No. 22

    분명 좀 늘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의도 자체가 풍자 코미디 소설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벽
    작성일
    10.02.11 15:44
    No. 23

    정말 개인의 취향일수도 있지만 너무 가볍습니다....
    아이리스..의 삘도 나고요.
    그리고 정말 맘에 않들었던건 주인공이 히로인이나 주변인한테 줏대없이 끌려다닌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0.02.11 21:06
    No. 24

    아이리스는 초반에 던진 떡밥은 멀리 던져두고 본격 썰렁개그물이 되버려서 별로 였고 2부는 작가가 자기소설을 갖다가 자기가 팬픽 쓴 느낌이라 별로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0.02.12 00:24
    No. 25

    용자십니다. 전 2권에서 때려쳤습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그리곤
    작성일
    10.02.12 03:39
    No. 26

    아이리스 2권보다가 귀족파티 장면에서 터무니가 없어서 관뒀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10.02.12 09:34
    No. 27

    전 재밌었는데.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2.12 18:37
    No. 28

    에에 아이리스가 수작이었나요?
    솔까말 이고깽의 시초죠 실실 장난질에 욕하고 고딩이 담배나 피고 앉아있고 하렘에 쓸대없는 사건들 말꼬리 잡기 질질 끌려다니고 말장난에 주인공은 진짜 이루 말로 할수 없을만큼 찌질하고... 뜬금없는 차원이동에 난잡한글 이라 1권 100쪽 읽고 덮었는데...

    작가님께도 죄송하고 욕해도 뭐라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만... 수작은 아니죠 킬링타임? 그정도 이상은 못올라가는... 100p 까지 읽으면서도 아 내가 왜보고 있지 이랬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2.13 02:32
    No. 29

    아이리스가 수작으로 느껴지시는 분도 계시네용...
    전 그냥 이지스나 아이리스나 킬링타임 그 정도로만 보이네요. 아무리 높여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2.13 02:34
    No. 30

    웃자고 쓴 글이지만, 저는 억지로 웃음을 유도하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는... 억지웃음도 안 나왔었음. ㅇㅇ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세류하
    작성일
    10.02.13 20:40
    No. 31

    난 아이리스 1권 보다 때려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키리안
    작성일
    10.02.15 22:38
    No. 32

    중학생때나 아이리스 보고 킬킬댔지 지금은 그냥 심심할때 한번 들춰보고 마는 수준입니다. 대체 그때 왜 1~2부 전권을 샀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 ㅡㅡㅋ
    또 이분 작품은 대체적으로 결말이 두루뭉술한 편이기 때문에...
    굉장히 짜증납니다. 어느정도 한두번이어야지 ㅡㅡㅋ
    저도 첨엔 팬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그런 작가로밖에 안보입니다.
    이 분 작품중에 볼껀 딱 '샷 오브 데스티니' 한 작품입니다.
    이 거 읽을때면 대체 이지스나 아이리스 쓴 작가가 쓴게 맞는건가 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구하기도 힘들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極限光
    작성일
    10.02.17 20:37
    No. 33

    저도 한 3권까지 보다 때려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베아트리
    작성일
    10.02.17 23:29
    No. 34

    이지스 아이리스 둘다 1권보고 때려 쳤습니다 크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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