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
작품명 : ...사이케델리아
출판사 : ....
비평이란게 말이 참 어려워 조금만 삐끗 하면 얼굴에 상처나 조커가 되는 수준이죠.
뭐 예를들면 똥X을 하려 했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어느 집에서 날린 하이킥이 지붕까지 뚫어버린 경우일지도 모릅니다.
조금 이상했나요?
뭐 어쩌다 받은 반지가 절대반지다. 그런데 파괴하라니, 내 솔직히 이게 24K 든 도금이든 내건데 왜 그래야만 하나.
라는 골룸의 이해도를 파악할수 있었던 소설 같습니다.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엘프에게 바나나 향이 난다는...것을...음......
솔직히 창의력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것을 무엇이라 해야 하나 정의가 가지 않지만 사소한 건 킵 아웃 하는 센스를 발휘하여 제대로 비평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사이케델리아는 읽은지 오래 되서 별로 기억이 안 납니다.
1인칭 소설이라 하면 제가 읽은 것 중엔 아이리스, 마검왕, 에......제 용량이 좀 딸리는군요, 아무튼 얼마 없지만 감명깊은 전개였습니다.
다만 조금, 우리나라의 통신시절 쓴 소설중 가장 뛰어난 역작들은 확실히 퇴마록과 드래곤 라자가 가장 역작이군요..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대체 왜 사이케델라이가 10권을 넘겼는지...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템빨" 로 버티는 것을 싫어합니다.
예를 들면, A군이 F한 세계로 떨어졌는데 +18강 사랑의 매를 줍고 지능 +244 참고서를 든 류의 그런 것은 정말이지 넌더리가 납니다.
근데 다행히 그런건 없어서요. 네 뭐 그렇다고요...
주인공 외모야 상관없지만.
주인공들이 굳이 가져야 할 아이템이 있다면..."눈치" ?
보다보면 이놈이 나인지 이놈 좌심방에 따로, 우심실 따로 죄뇌 우뇌 따로따로 인격이라도 있는건지 눈치가 없는 건 정말이지 참으로 보는 이의 로맨스한 마음을 짓밟는 행위를 보여줍니다.
문체야 어찌되었든 상관없지만 제발 눈치좀 키우라고 이 자식아,
라고 하고픈 마음이 없잖아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스쿨매이트처럼 참으로 팬들을 공포와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리는 미스트 5분 반전의 미묘함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는 아무튼 일부일처제를 찬성한다는 말로 마무리를 짓고 싶군요.
(사실 용병 만나고 한 여자애 둘 나오고 흑기사 한번 수에 밀려서 고전 악당 대사 내뱉는 순에서 보기를 멈추었습니다.)
PS. 아 제발, 요즘 작가분들 하렘은 피해주세요.
구운몽이 하렘이라고 다들 하렘 하렘 하시는데, 사실 일부일처제보단 일부다처제가 났잖아요?
히로인 한 다섯이면 쪼끔 불행한 거에요? 아니 다들 왜그래요?
마치 히로인 한명 있어도 벌벌 떠는 사람들처럼, 그런거 아니잖아요?
아니 또 왜 그래요? 소설속 여동생은 생기발랄한데 현실속 여동생은 보자마자 얼굴 치우라고 하는 것 처럼?
히로인 한명뿐이면 쪼오끔 불행한 겁니다~
...제발 이런식의 루트는 조금 벗어나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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