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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다 좋은데...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
12.06.12 02:21
조회
7,249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비난이나 비평이 아닙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용노사의 장점과 동시에 단점인데,,, 문장에 발전이 없습니다.

첫 작품 마검패검과 비교하여 현재 진행형인 군림천하에 스토리말고 작가 본인의 문장, 문체의 발전이 있나요?

고룡 무협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듯한, 그러한 스타일, 문체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스토리, 조연, 개연성, 주인공 및 우호적 조연들의 적정한 무공증진 등 다 좋고, 무려 24권을 끌어올만큼의 필력도 충분히 인정하지만  20년 전의 문장만큼은 도무지 발전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글 쓰신지가 20년이 아니라 대충보아도 거의 25년인가요?

그만하면 무협이 아니라 순수문학이라도 대가가 되었을 시간인데...

좋게 보면 고전 무협의 향기가 나고 부정적으로 보면 80년대 음악을 아무 생각없이 싱글 음원으로 발표한다는 느낌이랄까.

생각해보면, 용노사가 스타일을 안바꾸는 것일까 못바꾸는 것일까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6.12 02:27
    No. 1

    생각없이 글 적고 나니 아... 이 글 곧 삭제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설덕후
    작성일
    12.06.12 02:52
    No. 2

    그래도 아직 군림천하 재미 집니다 ㅎㅎ
    무척 고리타분한 문체에 변함없는 필력이지만 요즘 나오는 무협소설보다는 훨씬 재미지다는 것이 함정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6.12 04:38
    No. 3

    헉 설마 이런 글이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요즘 스타일의 글을 읽고 있지만, 사실 이런 스타일의 글은 요즘이니까 소설이라고 부르지 예전 대중소설에도 최소한의 문학성을 따지던 시대에는 소설 명함도 못 내민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더 낳은 스타일이라고 믿고 있는 분이 계시다는게 놀랍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6.12 05:40
    No. 4

    하얀용님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틀린 맞춤법을 사용했을때 지적 당하는 건 물론 감당해야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문학성을 이야기 하는 걸 연관짓는건 상당히 악의적으로 보입니다. 전 작가도 아니고, 글로 먹고 살지도 않습니다. 단지 많이 읽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2 05:56
    No. 5

    다크에이서님의 댓글 의도를 잘못읽고 악의적으로 댓글단거 인정합니다...윗댓글은 지울께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2 05:58
    No. 6

    댓글 대충 훑어보다가...소설 명함도 못 내민다고 생각한다는게 용노사님 글을 지칭하는걸로 오독했네요. 에고;; 거듭 죄송합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6.12 08:23
    No. 7

    용대운님의 작품에는 의외로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며, 특히 '군림천하'에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꽤 있습니다.

    '군림천하'에서 이러한 캐릭터들을 창조만 해 놓고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든 캐릭터는 결국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는데, 이것은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오히려 비 개성적인 캐릭터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특히 '종남파'의 제자들은 나름 충분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방식의 접근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모처럼의 캐릭터 각각의 개성이 부각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모든 종남파의 캐릭터들이 '군림천하'를 위해서 달릴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진정 개성적인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성격을 가지고,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서 달립니다. (무협만의 고루한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군림천하'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마 대한민국 장르소설에서 여주의 존재감이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6.12 08:51
    No. 8

    결국 용대운님의 작품에서 주의 깊게 관찰하면 드러나는 하나의 단점은 충분히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몰개성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학 작품의 비평의 관점에서 누군가가 이 작품을 보게 된다면 반드시 이 점 때문에 높은 평가를 내리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가 '군림천하'를 목표로 살아간다.
    개성적인 인물들은 이러한 공통의 목표가 설령 있다고 할지라도, 개개인의 목표, 목적을 가져야 하고, 그것이 작품에 충분히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본 '용대운'님의 단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6.12 09:17
    No. 9

    안타깝다. 문체, 문장의 발전이 없다. 20~25년이면 무협이 아니라 순수문학이라도 대가가 되었겠다.

    그냥 군림천하를 보니 용대운 작가에 발전없는 고룡 답습의 한계가 느껴져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말로 들립니다. (잘못들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을 읽고 작가를 이렇게 까기도 힘든데, 너무 용노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군요. 뭐가 그렇게 안타까우시던가요 20~25년 헛살아 보이시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6.12 09:24
    No. 10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작가비평은 상당히 기분나쁘군요. 차라리 쌍욕을 하는 것만 못합니다. 어이없는 동정이라니..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2.06.12 12:18
    No. 11

    문체나 문장, 묘사방식이 비슷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게 별로 변화가 없다고 해서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용대운님의 진중한 문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6.12 16:17
    No. 12

    약간 동감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6.12 22:47
    No. 13

    쓸데 없는 부언이 될 것 같습니다만,
    만약 용노사의 문장이 용노사만의 고유한 무협쓰기라면 얼마든지 감사하게 기쁘게 읽을 수 있으나 제가 본문에 적었다시피 고룡스타일이기 때문에 거기서 탈피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것입니다.

    제가 감히 용노사에 대한 비난은 언감생심이고 더우기 쌍욕이라함은 어불성설이고 이 글을 적은 의도에 전혀 부합하지도 않습니다.
    지금껏 몇십년 무협을 그야말로 지켜오신 점만 해도 적어도 무협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인정을 받아 마땅하리라 봅니다.

    고룡스타일이라함은 김용, 와룡생, 고룡 등 적어도 열편 이상의 대작을 쓰신 분들 중 고룡만의 대화체, 글투 등의 뭉뚱그려 말한 겁니다.
    김용과 와룡생은 작품속 인물들의 개성이나 진행에 있어서 차별이 있지만 어쨋든 서사적인 면이 많고 문장에 있어서 타 소설과 특별히 차별되는 점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작품을 각각 다른 출판사가 출판을 했거나 과거 우리나라 작가들이 고룡을 표절 또는 번안을 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을 했다하더라도 첫권 몇줄만 보면 고룡임을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고룡은 다른 작가들과 문장, 대화가 차별화가 됩니다.
    또, 세력이나 문파보다 개인의 이야기가 많은 점도 특징이랄 수 있겠군요.

    제가 보건데 우리나라 무협작가들이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중국 무협작가라면 두말할 나위도 없이 고룡일 겁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무림맹과 마교등 거대 세력의 등장은 대만작가 와룡생 무협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만과 한국은 분단국가에 공산권과 서방 자유진영의 극심한 대립의 현장이었으니...

    각설하고
    우리나라 무협 작가분 중 야설록과 용대운은 스토리는 둘째치고 문장에서 특히 고룡 스타일과 흡사한데,
    시간이 많이 지났으나 거기서 벗어나지 못함이 아쉽다는 얘길한 것입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용노사 자신의 글에서 초기에 필력을 기르기 위해 기존 작가의 글을 타이핑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는 얘길 본적이 있는데 아마 그 영향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2.06.13 02:37
    No. 14

    뭐 별 변화없는건 사실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6.13 10:17
    No. 15

    인디고블루님 개인적으로 용대운 작가님의 팬이고 좋아하지만, 그 비판과 비평에서는 자유로울수 없다고 봅니다. 또한 고룡식의 답습이라는 점은 용대운 작가님의 비판, 비평에서 빠질수 없는 말이기도 하지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굳이 독자들이 책을 평할때 작가를 안타까워 할 필요가 있냐. 하는겁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좋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또한 제가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와 독자가 너무 가까우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꾸 작가를 읽으려 한다는 겁니다.

    독자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한계를 만들죠. 발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뭘 그렇게 발전하면 좋다는 것인지 기준이라는 것이 애매합니다. 자신의 풍이 무엇인지, 그럼 20년간 그렇게 글을 써온 풍은 개똥같았다는 것인지. 독창이라는 의미가 과연 있는 것인지. 그런 독창적이지 않은 것은 전부 개똥이라는 것인지.

    작가비평은 참 복잡합니다. 그런면에서 신중해야 한다고 보고, 이런식의 안타깝다식의 비평은 조롱으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再善
    작성일
    12.06.13 20:19
    No. 16

    군림천하는 다 좋은데.. 그놈의 NTR냄새가 장난이 아니라 도중에 하차할수밖에 없더군요.. NTR쪽은 아주 광적으로 증오하는 편이라 빨리좀 결판 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저 이야기로 몇십권을 줄줄 끌어댈껀지
    주위 인물은 성격들이 개차반이라 분량 늘리는것 마냥 여기저기 시비를 틀면 진산월이 항상 막는 형식으로 쭉 이어지지요 답답하게
    재미는 있는데 왜 하필 그런식으로 짜증나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06.13 21:58
    No. 17

    음... 이건 사실 좀 어려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용대운작가님도 고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 인정하셨고...
    문장이나 문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룡을 뛰어넘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고룡도 당대의 천재중에 한 명이었으니...
    그 영향력을 완전히 벗어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거 같네요...
    20년, 25년을 이야기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평생 숙제라고 봅니다.
    고룡, 와룡생, 김용을 뛰어넘는데 20년, 25년이면 짧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감내할 만한 세월이죠.

    논점이 좀 빗나갈지 모르지만,
    메이저리그에 알버트 푸홀스라는 타자가 있습니다.
    이 양반은 10년 넘게 발전이 없는 타자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하곤 합니다.
    10년 동안 3할 30홈런 100타점을 꾸준히 해낸 선수죠.
    근데 저 이상의 성적은 현실적으로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용대운작가님의 방식이 고룡을 답습하는 한 더 발전가능한가하는 것에 갑자기 의문이 생기네요.
    이론적으로는 푸홀스 이상의 성적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좌백, 이재일, 임준욱작가님 같은 분들은 출발부터 2세대 무협(내용뿐만 아니라 문장, 문체 자체도 상당히 작가의 개성이 있다고 보여지는)인데 비해 용대운 작가님은 1.5세대 작가님이죠.

    그리고 군림천하를 예를 들면 좀 곤란한 것이 군림천하는 1999년인가 신문연재로 시작되었을 겁니다.
    소위 말하는 신무협 초창기죠.
    군림천하는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 때 작품입니다.
    10년 이상의 세월동안 작가님의 글솜씨가 바뀌었다고 한 작품내에서 문장, 문체를 조금씩 바꾸는 것이 긍정적인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되는대로 주절거렸는데 알맹이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4 21:29
    No. 18

    문체같은 건 그냥 개인 스타일 아닌가요? .. 그걸 가지고 발전 어쩌고 하는 건... 발전 같은 건 스토리 전개가 얼마나 워활하고 자연스러운가 개연성 같은 요소를 얼마나 충실하게 갖추었는가 등에서 논할 이야기라고 생각 되는데요.... ;;;;;; 머하긴 요즘 장르문학에서는 기본도 안 갖춘 워낙 지랄 같은 문체로 쓰인 글이 많아서 그런 문체라면 좀 고쳐야 하겠지만 그런 정도로 심한게 아니라면 그냥 문체는 개인 스타일 이라고 생각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2.06.14 21:33
    No. 19

    저도 이건 중간에 스토리가 짜증나서 접은.. 여자 때문에 너무 끄는..

    이해하고 싶지도, 공감가지도 않는... 삼류 신파극 소설 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소녀퀸
    작성일
    12.06.14 21:44
    No. 20

    사람들에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용선생이 고룡스타일,문체을 따라했고 거기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모든 판타지작가들은 반지의제왕,톨킨을 벗어나지 못한건가요? 설정.스타일은 아직 반지의제왕을 따라하는거니 말이죠
    모든 사람에겐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표절이나 베낀게 아닌 이상 그 글은 각자의 인생.환경.사고가 담겨 있습니다.
    만약에.. 가수 태진아가 트로트 아닌 힙합을 하고 타이거JK가 발라드 하고 동방신기가 트로트 하면 재미가 있을까요?
    그들 각자에겐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신만의 노래방식. 고정된 음악이 있습니다. 첫 음악 도입부를 들어보면 이건 누구의 노래다 하는걸 느낄수가 있듯이요...
    물론, 우리 나라 1세대.2세대 작가분들은 초반엔 중국기정무협을 보고 자랐고, 그것이 우리 나라에서도 먹혔기 때문에 따라했을수도 있습니다.(그당시엔 중국무협밖에 없었고.우리나라 무협 파천황 같은경우는 금서취급을 받았고 한국무협의 시초는 그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분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발전 시켜 왔고, 그 후 세대들은 그것과 중국무협들을 보고 자랐으며, 나이를 먹고 새로운 글도 쓰고하며 계승 발전 시켜왔습니다.
    용작가가 문체.스타일을 바꿨으면 좋을까요?그것이 비록 발전이라 해도
    마치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성인식을 부르는것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호호선생
    작성일
    12.06.16 03:50
    No. 21

    변화가 없다는 부분은 공감이 가지만, 발전이 없어서 안타깝다라는 부분은 공감이 가지 않는군요. 발전의 당위성이 있는지요? 장르작가가 가져야 하는 부분은 문체의 다양성과 일정수준 이상의 문장력입니다. 고룡의 문장을 현재 용대운 작가만이 쓸 수 있고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것입니다. 용대운만의 독특한 문체를 가져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의 역량을 평가할때 고룡의 아류다라는 평가를 비껴가긴 힘들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낮은자리
    작성일
    12.06.16 04:30
    No. 22

    아직 진행 중인 이야기인데...
    문체가 바뀌거나 뒤죽박죽 섞이면 그걸 발전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전 이 비평이 도데체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저도 설봉작가나 나한작가 등과 같이 써내는 책마다 천편일률적인 문체를 자랑하는 분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식상해서 보지도 않지만 진행 중인 책을 대상으로 글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문체를 변화가 없고 발전이 없다라고 말할 건덕지는 없는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無我之境
    작성일
    12.06.17 23:09
    No. 23

    비평글을 올리신 분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궁금해서요...
    장르소설.. 아니,무협소설을 언제부터 읽어보셨는지..
    정말, 용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아쉽고 안타까워 하실만큼 모든 작품들은 읽어 보셨는지..(다른 작가님들의 필명으로 내시던 시절부터)
    절~말 궁금합니다..
    비평도 비난도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보기엔 차라리 비평을 하는게 낫겠다 싶은건 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2.06.18 16:29
    No. 24

    전 인디고블루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요. 대다수의 의견이 꼬투리 잡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인지도 높은 작가분은 무서워서 비평도 못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날수낭낭
    작성일
    12.06.18 17:19
    No. 25

    글쓴분이 착각하시는게
    군림천하가 권수가 많을 뿐이지 엄연히 단일화된 하나의 작품입니다
    하나의 작품속에서 어떻게 문체가 변하고 문장이니 스타일같은게 변해야 합니까?
    변한다면 오히려 졸작이라고 평해야합니다
    글쓴분은 변화없는게 불만이신거 같은데
    그거야 말로 군림천하가 대단한 이유고 용대운작가님이 대단하신 이유입니다
    15년동안 하나의 작품을 쓰면서 일관된 문체와 스타일을 유지하는게 쉽다고생각하십니까?
    그동안 보아왔던 여러 무협판타지 장편들 중에는 급속도로 문체가 변화해서 또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져서 졸작으로 막내린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후권으로 갈수록 이게 정말 초반에 썼던 작가가 쓴게 맞나 싶은것도 많았고요
    군림천하가 언제 연재 시작됬는지를 생각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치야랑
    작성일
    12.06.18 19:23
    No. 26

    저도 날수낭낭님 의견에 동감..

    만화책 많이 보신 분 계시나요?

    엄청 연재를 오래한 만화를 보면 점점 그림체가 변해서..

    괴리감이 느껴지던데

    군림천하는 1권과 25권 읽을때 느낌이 거의 차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점 대단하다 생각햇는데 다른 관점이 잇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6.19 01:38
    No. 27

    용대운 작가님에 관해선 별로 아는바가 없는지라 따로 평을 하진 못하겠지만,
    날수낭낭님과 치야랑님은 인디고님의 글을 다시 읽어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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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6.19 03:23
    No. 28

    어느 분이 연치가 어리지 않느냐고 묻길래 대답합니다.
    용대운 작가보다 몇살 어리지만 무협을 본 것이 30년을 넘었습니다.

    나름 애정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린것이 보기에 거북한 분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그런 분들께 작으나마 미안한 마음 있지만 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혜민커피
    작성일
    12.06.28 01:18
    No. 29

    아마 다양성에서 오는 차이 같은데.

    작가마다 스타일이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배우를 예로 든다면 한가지 스타일을 10년 20년 죽 가는 배우가 있고,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배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작가도 마찬가지라 여깁니다. 한가지 스타일을 10년 20년 죽 가는 배우가 있겠죠. 여기서 문제는 깊이 겠죠.
    그 눈동자에 얼마큼 삶의 희노애락을 닮을 수 있을 것인가?
    10년전의 용대운 님의 책이랑.
    지금 용대운님의 글이랑 그 바라보는 시각과 깊이가 같을까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틀리기 때문에 오는 차이겠지만,
    아니, 다르다는 표현이 어울리겠군요.
    흐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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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262 무협 무상검제_내공과 보법은 어디가고?? +11 Lv.61 풍훈탑 12.08.10 3,636 10 / 1
1261 무협 무적군림 1~10권 +10 Lv.1 으깨진감자 12.08.10 7,278 0 / 0
1260 무협 아 형산파..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7 Lv.1 明善民 12.08.06 8,667 0 / 2
1259 무협 마왕환생록 +4 Lv.87 관측 12.08.02 6,602 3 / 0
1258 무협 절대강호를 읽고... +17 Lv.1 으깨진감자 12.07.29 3,718 3 / 14
1257 무협 구중천을 보고 +12 Lv.1 으깨진감자 12.07.29 5,621 0 / 6
1256 무협 취적취무는 좀... +11 Lv.64 그린스프링 12.07.29 4,142 1 / 4
1255 무협 [생사신의] 표절에 가깝네요. +57 Lv.28 삼각초밥 12.07.26 16,532 8 / 26
1254 무협 절대신존 3권 +20 Lv.99 금동산 12.07.18 3,969 7 / 0
1253 무협 절대마신 안타깝다 +54 Lv.18 게으른늑대 12.07.05 9,499 22 / 43
1252 무협 불량학사12권(미리니즘) +10 Lv.1 지뢰가싫다 12.07.02 5,035 7 / 1
1251 무협 무적도1~6 +9 Lv.99 淸花 12.07.02 8,762 3 / 1
1250 무협 쟁천구패를 완독하고 아쉬운점 (미리니름) +12 Lv.1 학학 12.07.01 7,681 2 / 2
1249 무협 잔혹협객사 주인공의 말투는 왜 그럴까 +11 Lv.33 질풍아저씨 12.07.01 3,827 6 / 2
1248 무협 쟁천구패에서 아쉬운점 +4 Lv.1 학학 12.06.28 3,228 0 / 7
1247 무협 절대마신 4권까지 읽고서의 아쉬움 +26 Lv.12 장난 12.06.26 3,755 12 / 6
1246 무협 신검신화전 +7 Lv.1 필명이뭐요 12.06.24 3,870 3 / 5
1245 무협 절대마신 (부제: 작가가 너무 대중적으로 가는게 ... +22 Lv.16 무명의낭인 12.06.22 4,648 23 / 27
1244 무협 황금상인의 어이없는 조선 +14 Lv.1 darkcrow 12.06.21 5,163 14 / 4
1243 무협 독경을 읽고... +11 Lv.62 성질다람쥐 12.06.20 3,578 9 / 17
1242 무협 마야, 최악이다. +22 Lv.38 범고래K 12.06.19 5,730 13 / 11
1241 무협 [미리니름有]천중용문, 재밌지만 조금 불만이 있다. +24 Lv.68 복돌이박멸 12.06.18 10,249 28 / 0
1240 무협 천중용문 6권을 읽고 +23 Lv.68 영원한꿈 12.06.13 8,221 16 / 0
» 무협 군림천하 다 좋은데... +29 Lv.99 인디고블루 12.06.12 7,250 12 / 12
1238 무협 철산대공 1~3권 읽고 +8 Lv.4 초끈이론 12.06.11 10,397 8 / 6
1237 무협 읽을수록 신기한 군림천하 +18 Lv.1 사과소다 12.06.11 5,864 7 / 2
1236 무협 검황도제 1권 읽고. +5 Lv.4 초끈이론 12.06.08 5,733 8 / 2
1235 무협 무조건 삼세번?? 첩혈신룡 +12 Lv.55 EverQues.. 12.06.04 5,856 15 / 1
1234 무협 수라의 귀환 1권 +7 Lv.40 여유롭다 12.06.01 4,917 3 / 6
1233 무협 천년무제 1권을 읽고. +16 Lv.4 초끈이론 12.05.30 3,784 6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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