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은랑
작품명 : 마왕환생록
출판사 : 루트미디어
이소설은 환생고수를 쓴 청월검님이 필명을 바꾼게 아닐까 할정도로 비슷합니다. 컨셉이 비슷하고 주인공의 성격도 비슷하고 억지가 가득합니다. 주인공은 남궁세가에서 환생한 마왕입니다. 그냥 설정은 그정도입니다. 마왕으로서의 본신의 능력따윈 없습니다. 그냥 마기가 넘쳐서 죽게 되었다를 설명할려고 갖다붙인 설정인거 같습니다. 연약해서 부친이 손을 놔버리지만 어린아이가 살려고 하는걸 본후 뉘우쳐 세가를 총동원해 아이를 살리는데 힘을 씁니다. 아이도 무공서적에서 살방도를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그게 6살.. 6살이지만 자기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가문을 알았을것입니다. 나름 천재고 성숙한 설정이었으니.. 하지만 이것또한 그냥 하렘물 만들기 위한 준비단계일뿐입니다. 가족애나 부정따위는 주인공하고는 상관도 없습니다. 그러다 마교에서 마인하나가 탈출해서 주인공을 납치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마인한테 모든 애정이 모아집니다. 환생고수에서 잠깐만난 도인한테 애정을 느껴 집안을 팽개치고 나온것처럼 말이죠.. 아버지가 저를 백방으로 찾아다니다가 음모에 휩쓸려죽어도. 가문이 풍전등화가 되어도 이미 주인공에게는 의미없습니다. 마인이 죽었고 그립고 보고싶고 모든 포커스는 마인뿐입니다. 어찌하다 가문으로 돌아가지만 가문의 현실은 관심없습니다. 마인에게 죽은 아버지보단.. 마인이 뒤집어쓴 음모가 더 가슴아픕니다. 서러워 죽겠습니다 .. 음모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는게 아니라 마인에게 뒤집어씌운놈들이 더 괘씸합니다. 이 작가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요.. 부모따위 형제따위보다.. 유모와 납치범에 무한애정을 가지고 사는 주인공에 대한 환상... 환생고수를 읽고 광분해서 비평글 올렸다가 심해서 삭제되었는데.. 욕은 못하겠고.. 청월검님이 이 책 썼다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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