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원가입 하기 전에(한때 청산님의 검신을 보기 위해 자주 들어왔죠)
얼핏 본 기억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던 관계로 지금에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묵향, 비뢰도가 과연 워스트 작품 리스트에 올라야 하느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괜찮게 읽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겟지만,
필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리고 계속 이어지지도 않는 스토리로 권수만 늘려간다는 이유로
워스트 리스트에 올라간다는 건 공감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예전부터 가졌던 의문입니다
묵향작가님, 그러니까 전동조님하고,
비뢰도작가님, 목정균님이 필력이 떨어지느냐...?
그렇다고 해서 글을 말 그대로 허접하게 쓰느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위 내용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공감하시는건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 보면 취향차이라고도 할수 있는 거죠
그런데 마냥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고 해서,
그냥 속어로 갈구기만 할것까지는 없는겁니다 ;;
제 입장에서 본다면 묵향, 비뢰도 다 수작은 아니더라도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이죠
제가 생각할 때는 둘다 필력도 그리 떨어지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 묵향만 봐도, 판타지 넘어가서만 볼때도,
그 많은 타이탄들 설정서부터, 작가님 노력이 보이죠.
그냥 대충대충 3.0, 2.4 이렇게 쓴게 아니라는 거죠
거기다가 늘려쓰기라는 질책도 수없이 받고있기는 하지만
묵향은 원래 3부작 기획으로 집필된거죠, 이 사실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거기서 수많은 질책과 동시에 찬사를 받고있는 비뢰도도,
제가 보기에는 정말 다른건 몰라도 인용구 하나는 일세를 풍미할 대작이라고 봅니다
인용구 면에서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가할 작품이죠
솔직히 비뢰도 늘려쓰기는 저도 상당히 심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늘려쓰기 말 그대로 혹평만 받느냐?? 이건 또 아니죠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비뢰도 되지도 않는 사랑이야기로 권수만 늘려간다
라고 마구 작가님 비판하시면,
그걸 또 좋아라고 보시는 몇십만 아니 심하면 백만단위로 올라갈수도 있겠군요
하여튼 그 많은 독자님들 안목은 어떻게 설명하실지...전부 다 해태눈도 아니시고
말이죠
거기다 그냥 늘려쓰는 작품들이라고 비판들 하시면
막상 묵향 비뢰도 말고 다른작품들도 많죠
황제의검같은건 20권을 바라보고 있고 말이죠(그렇다고 해서 황제의검작가님 글 못
쓰신다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세계관을 가지신 분이죠)
제가 써놓고도 영 아리송하군요
그러니까 요지는, 단순히 취향차이, 보는 관점 차이라고 해서
작품들 심하게 XX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 결국엔 제 관점만 주장한 꼴이 된거 같아서 .... 하여간에 정말 제가봐도
요상한 글이 됬네요 ;;
- 이 글이 이 게시판에 적합한 글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게시판 담당자분이 알아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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