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본인도 소설을 다시쓰고 정말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 낼것이지만 아직은 먹고 살기 바쁘기에 훗날을 기약한다.. 그렇기에 아직 소설을 읽는 독자의 자리기에 더좋은 작품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이글을 쓴다.
본인은 이런소설을 읽고 싶다.. 밑으로 쓰여진 글은 본인의 취향일수도 있고 여러 독자들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일수도 있다..
소설 앞의 내용을 읽는 독자가 최대한 예측할수 없는 소설을 바란다.. 앞의 내용이 뻔히 보인다면 읽는 이는 맥이 빠질것이다.. 허나 앞의 내용이 뻔해도 그에 따른 대리만족이 있지 않느냐 한다면 앞의 내용을 짐작할수 없어도 대리만족은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의 내용을 전혀 알수없는 소설은 없다.. 허나 그렇다고 막쓰면 않된다는 말이다. 어설픈 복선은 소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현대소설에서는 읽는 독자가 복선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복선은 최악의 복선으로 치부된다.. 즉 복선을 깔려면 읽는 독자의 의식하지 못하게 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제대로된 복선이라한다..
최대한 논리적 허구에 충실한 것을 읽고 싶다.. 한마디로 뻥을 쳐도 논리적으로, 읽는 이로하여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소리가 나오겠금 써줬으면 한다. 그 한계에 대해서 묻는다면 그것은 알아서 하기 바란다... 그리고 그 평가는 독자들이 할것이다..
모든 상황에서 소설속 인물들은 어느정도 납득할수있는 행동을 해야하지만 간혹, 일반적으로 생길수 없는 경우가 있을때 그에따른 충분한 개연성 부여를 위한 장치들을 설정해서 결과적으로 납득할수 있는 소설이 되야 말이 않된다는 소리가 않나올것이다.
주인공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바란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면 답답하고 짜증만난다
모든 성격을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있을수 없다.. 급한성격과 느긋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악인을 한칼에 목을 배고 껄껄 웃으면서 질주한는 주인공이 그립고,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몸에 칼을 박으면서도 미친듯이 웃는 주인공이 그립다.. 동사 황약사 같은 괴인, 서독 구양봉 같은 악인, 서광 양과같은 호탕함이 너무너무 그립다..
스피드한 전개가 다가 아니다.. 글의 흐름이 너무 빠른 나머지 중요한 주인공의 감정 전달 이든지 상황전달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감정몰입이 않된다..
주인공이 실연을 당해서 울고 있는데 정작 읽는 독자들은 감정이입이 않되서 "이자식 짜증나게 외 울고 날리야" 하는 소리가 나오는 책들이 적지않다..
감정몰입이 재대로 되면 작가의 작은 팬하나에도, 장황한 묘사를 하지않고 하나의 단어만으로도 책을 읽는이에게 가슴이 찡하고 숨이 막혀오는 슬픔을 전달할수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명작을 한꺼번에 읽고 싶다.. 만약 군림천하를 1권부터 완결까지 다 갖다놓고 읽는다면 엄청남 감정몰입을 이끌어낼수 있을것이다.. 중간에 다른 소설을 읽으면 그맞이 현져히 떨어진다.. 이런말을 하면 책이 다나올때가지 읽지 않고 기달리면 되지 않느냐 한다.. 그러고 싶다 허나 명작일수록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 더럽게 못쓴 책이라면 그럴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다빌려놓고 중간에 태워버릴지도 모른다.. 상상해봐라 군림천하를 두달에 한번씩 한권씩 읽는것과
한거뻔에 전부갖다놓고 읽는 것과의 차이를 말이다.
지금까지 본인의 푸념이자 바램이였다.. 읽은 만한 소설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
허나 읽을만한 소설들이 빨리나오지를 않는다.. 그러기에 애가 더 타고..그럴수록 주위엔 차마 어디가서 들고 읽으면 쪽팔린 책들만 쌓여간다.. 안타깝다..
그러나 이글을 쓰는 지금도 앞으로 나올 명작들이 기다려진다.. 작가의 집을 습격하고 싶다.. 작가의 집에 억만금이있어도 써놓은 원고지만 들고 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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