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준
작품명 : 무적명
출판사 : 드림북스
무적명 8권까지 본 결과는 '감정이입이 잘 안된다' 입니다.
이글의 주제는 복수이죠. 장백파의 대사형인 장검명이 중원으로 떠난후 오년후에 검만 돌아 옵니다.그리고 이사형이 장백파 장문인이 되었고 바로 죽음을 당하고 문파는 불타고 생존자는 사부와 주인공 그리고 사매 하나가 남습니다.
이제 주인공은 대사형의 사인과 사문의 원수를 찿기위해 그리고 복수를 위해 중원행을 합니다.
8권까지의 무공수위를 보면 주인공의 사부는 천하제일을 다툴만 한데 대제자가 출도하고 칼만 돌아오고 둘째는 죽고 문파는 불타서 절단이 났는데 자기는 가만 있고 셋째인 주인공에게 겨우 한다는 말이 "너만은 살아서 오너라" 이러죠.세상의 어느 사부가 제자들이 거의다 죽고 문파가 불탔는데 저러고 동굴에서 명상만 할까요?
천하4패중 하나인 세가맹의 맹주딸인 남궁령은 명문가의 여식입니다.객잔에서 자신을 희롱했다고 대뜸 "개자식" 이라는 말을 마구 해댑니다.그리고 너무 심하다고 막는 주인공에게도 "개자식"을 마구 남발하며 쌍욕을 하며 죽인다고 방방 뜹니다.그리고 며칠후 주인공이 고수란걸 알고 바로 꼬리를 말고 헤헤 거리며 좋아합니다.
귀문의 노비로 문주의 두 딸에게서 온갖 모멸과 멸시를 받고 귀문주와 수정궁주(귀문주 부인)에게도 개돼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산 서영아는 귀문주의 쿤딸 추소려의 안배로 여러명에게 윤간을 당하고 수시로 능욕을 당했습니다.그런 그녀가 주인공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원받고 탈태환골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대놓고 좋아 합니다.물론 좋아할수는 있지만 그토록 휘왕찬란한 과거를 가지고 주인공을 들어내놓고 좋아할수가 있을까요?
중원행중에 주인공은 중원의 최고비급 신검록의 행방을 알게되고 이사형을 죽이고 문파를 불지른 원수가 삼도천과 풍운방이란걸 알아내고 대사형인 장검명이 삼도천의 천주이자 무적명인것도 알고 장백으로 돌아 갑니다.
그후에 삼도천 삼천자중 하나인 무천자 임이영이장백으로 찿아와 신검록의 행방을 묻자 주인공은 이제까지의 삼도천과의 은원을 잊어주면 신검록의 행방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이사형(장문인)이 죽고 문파의 여러제자가 죽어 나가고 문파를 불태운게 삼도천과 풍운방인데 누가 누구의 은원을 잊어달라고 부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문파가 멸문을 하든 제자가 죽어 나가든 불이 타든 엄청난 고수인 주인공 사부는 명상만 하고 주인공은 원수에게 잊어 달라고 사정하고.......
도대체 이 글이 산으로 가는건지 강으로 가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외에도 사소한 오류도 많습니다.주인공이 남궁명에게 하오체 쓰다가 하게체 쓰다가 다시 왔다리 갔다리 몇번하고 공천자가 천주인 무적명에게 존칭을 쓰다가 하오체 쓰고 무적명도 공천자에게 말투가 왔다 갔다 합니다.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결여된 글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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