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기공흑마
작품명 : 도사강호
출판사 : 루트미디어
요번에 도사강호 13~15권까지 봤습니다.
후우,,,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무협 편에서 판타지 편으로 넘어갔을 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봤습니다만...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정말로 무협 편까지가 딱! 제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왔었지만, 이 작품. 어쩐지 고렘 님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음 권이 나오면 나올 수록 그런 느낌이 점점 진해지더니, 급기야 판타지 편으로 넘어간 후로부턴...!
위에 쓴 점도 그렇지만, 가장 보기 불편한 점은 뭐니뭐니해도 오타와 설정오류, 그리고 왔다갔다하는 무공의 경지. 정도겠네요.
그 전 권에선 현경에 오른 깨달음으로 칠서클에 올랐다! 하더니 그 담 권에선 오서클로 훅! 떨어지질 않나, 현경이라더니 화경으로 바뀐 경지에, 음마의 경지도 어느 정도 현경이라더니 갑지기 반쯤 생사경이라고 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이 책을 쓰시느라 고생하시고 편집하느라 힘들인 분들에겐 죄송합니다만, 이 앞부분부턴 정말로 읽기가 힘들더군요.
도사강호, 다른 분들이 포기라고 할 때도 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은데... 하며 읽었던 저지만! 이젠 정말로 포깁니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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