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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삼검. 개연성에 지친다.

작성자
Lv.58 하규
작성
12.09.20 20:45
조회
6,416

작가명 : 황정검

작품명 : 달마삼검

출판사 : 파피루스

50넘게 먹은 공지라는 법명을 가진 소림사의 중이 스승으로부터 달마삼검을 배웁니다. 그리고 50년쯤 뒤에 점차 죽어가다가 공수래공수거 이러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며칠뒤 주인공은 반로환동하게 되죠.

여기까진 뭐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풀어나가는 작가의 글솜씨가 정말 참아주기 힘드네요.

분명 주인공은 죽어가기전에 제자가 없어 달마삼검을 전수하지 못한것에 대해 아쉬워합니다. 그런데 반로환동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제는 또 다른 삶을 즐겨보고 싶다면서 하산합니다. 100살 넘게 먹은 고승이 마음속 회한을 털어버리고, 공수래공수거 하면서 얻은 깨달음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합니다.

하산하여 돈이 없는 주인공은 어떻게 돈을 구할까 하다가 구음절맥을 가진 남궁혜라는 소녀를 심안으로 보게됩니다. 그래서 병을 고쳐주고 돈을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남궁혜가 들어간 객잔에 따라 들어갑니다. 이것만 보면 문제 될게 없지만 이와중에 고승이 생각한 장면이 참 어이없습니다.

'그 옆에 기생오라비 같은 녀석이 있지만 배가고파서인지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우리의 100살넘은 고승은 배가고프면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부러우면 너도 심안을 얻던지' 객잔에 들어가는 주인공을 부러워하는 거지를 보며 생각한 장면입니다. 어떻게 100살넘은 그것도 깨달음을 얻은 고승이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찌됐든 객잔에 들어간 주인공이 남궁혜의 오빠 남궁천에게 대뜸 다가가 한 첫마디가 "같이 합석 해도 될까?" 입니다. 이건 무슨 시정잡배도 아니고 말투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남궁혜와 같이있던 청년은 화를 내게되는데 주인공은 "너 말고 아가씨에게 용무가 있다. 아가씨 긴히 할 얘기가 있는데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후우...... 100살넘은 깨달음을 얻은 고승이 남자에게는 시정잡배처럼 반말찍찍하더니, 여자에게는 아주 정중하게 말합니다. 고승이 왜 남녀를 차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궁혜가 이름이 뭐냐고 묻자, 공지요. 이러더니 성은 공씨이고, 이름은 지이오. 여태까지 본 주인공의 행동이 짜증나다보니 이것도 아니꼬와 보이더군요.

남궁혜가 재차 자기를 찾아온 용무가 뭐냐고 묻자, 몸속의 병을 치료하려고 하는데 보아하니 구음절맥인것 같고 추궁과혈해서 고쳐준다합니다. 누가봐도 사이비처럼 말해놓고, 분노한 남궁천이 뭐라할때마다 "너는 좀 빠져있어." "너는 좀 빠져있으라고 했지." 이러면서 무공으로 협박합니다.

또 추궁과혈 한다는 말을 하면서 열손가락을 음흉하게 꼼지락거린다는 표현이나, 남궁혜를 그윽하게 쳐다본다 라는표현. 승려가 맞나? 라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이런 무뢰한을 대하는 남궁혜의 반응도 좀 어이없긴 하네요. 남궁혜는 왜인진 모르겠는데 점차 주인공에게 빠져들더라구요.

주인공의 나이를 묻자 100살넘은 고승이 씩웃으며 "비밀이오." 라고 대답합니다. 여기까지 오고나니 그냥 어이가 없는 단계를 넘어 허탈하더라구요.

애초에 100살넘은 고승이라는 설정대신에 100살먹은 색마였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깨달음의 종류도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린 공수래공수거 같은게 아닌, 그냥 이런저런 잡스러운 내공 많이 모여서 터져죽기 직전에 우연히 천지간의 조화가 담긴 영초 같은걸 먹어서 모든 잡스러운 내공들이 하나로 합쳐지고, 동시에 환골탈태와 반로환동을 했다. 뭐 이런...

1,2권 두권을 동시에 빌려와서 지금 1권 30-40장 정도 읽고, 도저히 초반의 100살넘은 깨달음을 얻은 고승이란 설정과 매치가 안되서 덮었습니다. 다떠나서 재미도 없습니다. 솔직히 대여료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빡칠걸 생각하니 못읽겠더라구요.

혹시 뒤의 내용은 읽은만 한지, 이 책을 읽으신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Comment ' 29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2.09.20 20:50
    No. 1

    주인공이 승려에 달마삼검이라 호~ 이러면서 2권까지 대여했다가 1권 반절에 반납한 그 책이군요.. 승려 주인공에 달마 삼검이면 뭔가 불교적인 배경철학이나 하다못해 불교적 향기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Violet
    작성일
    12.09.20 20:59
    No. 2

    모든 말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2.09.20 21:12
    No. 3

    글 앞쪽에 고승, 깨달음 운운은 트랩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 부잣집 막둥이가 어쩌다 기연을 얻어 강호를 종횡한다고 상상의 설정을 잡고 읽어보세요.


    역시나 던져버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20 23:45
    No. 4

    헐 마공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9.21 00:03
    No. 5

    애초에 뒷면 소개글만 봐도 개막장임.... 마공서 맞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2.09.21 00:13
    No. 6

    법정스님보다 22년이나 더 살고 더 높은 경지에 올랐을것으로 추정되는 고승이.....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21 01:05
    No. 7

    우연히 달마삼검을 익힌 청년고수라면 이해가는 설정이지만 고승이라는 설정에서 에러..2권부터 신기라는게 나오더만 3권부터 신기전쟁 ㅎㅎ 봉신연의를 만들고 싶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복돌이박멸
    작성일
    12.09.21 09:03
    No. 8

    비평만 읽어봐도 딱 마공서 인걸 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9.21 10:18
    No. 9

    "달마삼검 개연성을 던져보아라"

    휙휙~

    "우와와아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피아케럿
    작성일
    12.09.21 11:13
    No. 10

    음...이거 예전 문피아에서 연재햇던거 같은데....
    연재당시에도 이런 부분은 좀 문제가 되었던거 같은데요
    흠....안읽어야겟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9.21 11:35
    No. 11

    반로환동물치고 제대로 된게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9.21 12:19
    No. 12

    뭔가 그럴싸한 설정을 잡다 앞뒤 안맞게 되었나 보네요. 본문에 쓰셨듯이 색마로 설정을 잡았다면 눈쌀 찌푸려질 정돈 아니었을텐데... 저도 궁금한게 항상 백년이고 천년이고 살아도 환생하던가 반로환동하면 왜 10대에 양아치로 성격이 바뀌고 말투마저 개조되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2.09.21 12:58
    No. 13

    글쓴 분의 정신이 글에 녹아들기 때문이갰죠.
    노인이 노인에 대한걸 알듯이 어떤방법을 강구해도 청년은 노인의 마음을 알수 가 없습니다. 간접 경험을 할뿐이죠.
    설정은 언제나 노인 서술은 청년이 되는거갰죠.

    차라리 설정을 비틀어서 노인인데 청년이 됐다. 허나 노인은 청년때부터 노인이 될때까지 외출도 안하고 은거하여 정신은 청년이다라는 전제를 깔면, 이해라도 할수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9.21 13:01
    No. 14

    파피루스도 믿을게 못 되네요. 루트나 파피루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9.21 13:13
    No. 15

    대 전제가 잘못 설정되면 그 후 아무리 재미있는 플롯으로 진행이 되더라도 몰입이 안됩니다.
    최초 설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죠.
    장르소설의 가장 흔한 파탄으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9.21 14:07
    No. 16

    어쩌다 힘 얻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설정 참 거슬리네요. 저라도 반절만에 덮었을 거 같은 마공서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9.21 15:46
    No. 17

    그 정도 였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12.09.21 18:40
    No. 18

    반로환동한다고 정신까지 같이 반로환동했나보네요...젊어지니 아...내가 뭐하러 그런 고생을 해가며 이런식으로 살았던가...좀 즐기면서 살았어야되는데...이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겠죠...여자도 맛보고 맛있는 고기도 먹어보고...보통 공수레공수거하면서 모든걸 내려놓으면 반로환동이 아니라 신선이 있는곳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9.21 21:34
    No. 19

    저도 도저히 못보겠더군요...마공서라고 단언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일
    12.09.21 23:38
    No. 20

    저도 읽으면서 고승이라는 주인공의 설정과 행동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2권까지 어느 정도 감수하고 읽었습니다. 미그미님 댓글처럼 주인공인 공지는 나이는 많지만 세상경험 없이 죽을 때까지 소림사에서 달마심검과 다른 무공만 잡고 수련하다가 공수래공수거라고 외치며 달마심검을 놓아버리면서 깨달음을 얻고 지금까지의 삶과 다른 삶을 찾아 떠나더군요. 사실 고승이라기보다는 사회초년생이 더 어울리는 주인공이기에 좌충우돌하고 언행이 가벼운 경향이 있어서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제가 읽었던 감상과 일치하는 면이 있는 반면에 묘하게 어긋나는 부분도 있어서 책방에 책 빌리러 가는 김에 다시 한 번 초반만 훑어 보았습니다. 공지가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서술한 부분은 말 그대로 삼일동안 굶어서 배고파 정신없는데 마침 돈도 벌고 음식을 바로 얻어먹을 수 있는 대상이 보이기에 대뜸 가서 본론만 얘기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더군요.
    남궁혜를 그윽하게 쳐다본다고 하는 부분은 남궁천이 다시 덤비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남궁천의 시선에 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 공지가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으로 남궁혜를 바라본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곧바로 이 눈빛이 그윽하다고 하면 어색하지 않나요?
    그리고 음흉하게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고 쓰셨는데 혹시나 해서 여러번 다시 뒤져봤지만 '음흉하게'라는 단어는 소설 속 저 문장에 없습니다. 단순히 남궁혜를 잘 설득해보려고 최상승의 수법이라면서 추궁과혈이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꼼지락거린 거지요;;
    저도 빌리면서 기대한 도를 따르며 이곳저곳 산천을 유람하는 고승을 보지 못해서 당황하고 실망했지만 가벼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감상을 느낄 수도 있기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기성세대
    작성일
    12.09.22 02:20
    No. 21

    저도 보다가 덮었지만 더 볼 계획은 없습니다.
    요즘 작가분들이 나이를 먹는게 뭔지 잘 모르시는 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오얀려냐탸
    작성일
    12.09.22 06:35
    No. 22

    그래도 30~40장가까이 읽으셧네요 대단합니다.,. 저는 한 15장보고 책을 집어 던졋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9.22 10:11
    No. 23

    대여점주인 아줌마조차 재미없다고 말한 몇안되는 책중에 하나로군요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滄海一粟
    작성일
    12.09.22 16:51
    No. 24

    공감해요. 저도 처음 보다가 반납할려고 했어요,
    그래도 계속 보면 재미있어요.

    점차 등장하는 것들이 설정이 요즘 나오는 무협과 다르게 기이한 것들이 많이 있죠.

    전 그래도 계속 볼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고라파덕
    작성일
    12.09.23 01:13
    No. 25

    앞부분 남궁가 남녀나오는부분에서 덮었습니다
    반로환동한 고승?
    차라리 이계로 넘어간 고딩이었으면 더 개연성이 있었을것같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再善
    작성일
    12.09.23 18:57
    No. 26

    작가님이 우리에게 이 책을 보고 허탈해하며 공수래 공수거를 느껴보아라! 하는 숨겨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09.24 10:45
    No. 27

    공수래 공수거... 요즘엔 빈 손으로 책방 들어가서 빈 손으로 나옵디다... 볼게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디퍼
    작성일
    12.09.27 04:18
    No. 28

    저도 솔직히 1권보면서 마공서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빌린거 다보자고 읽어보니 2권은 그래도 가볍게 읽을만했습니다. 1권과 달리 조금 신경을 쓰신거 같더라구요. 1권은 진짜 할말안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GGuhany
    작성일
    12.09.27 11:23
    No. 29

    저도 두권 빌렸다가 1권 좀 보다가 덮었습니다. 예전엔 파피루스에서 나온 무협이면 그냥 빌리는 편이었는데 ... 이건 정말 큰코 다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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