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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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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
12.08.13 21:16
조회
10,451

작가명 : 일황

작품명 : 십몽무존

출판사 : 파피루스

십몽무존의 주인공은 유가장의 장자입니다. 다만 어머니가 그저 농가의 여식이라 별다른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둘째 부인과 셋째부인은 무가의 여식으로 나오죠. 주인공은 가주 자리에 별 관심이 없으나 둘째 부인과 셋째 부인은 주인공을 의심하고 걱정하며 계속해서 주인공을 괴롭힙니다. 주인공은 이를 갈며 힘을 키우다, 기연을 얻고 강한 무공을 얻게 됩니다.

자!! 통쾌한 복수의 시간이다!!! 라며 주인공이 복수를 하려 하는데 주인공의 어머니가 와서 그래도 너의 어머니고 형제들이다 라며 말립니다. 아버지도 와서 말리는 군요.

...... 말릴 수 있습니다. 헌데 왜 주인공이 괴롭힘 당할땐 계속 구경만 하고 있던 겁니까? 그것도 감시꾼 까지 붙여서 타락시키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무사부라는 것을 보내서 육체적으로도 괴롭히는것도 알고 있었을 텐데. 몰랐으면 애초에 관심부족이니 말 할것도 없구요.

주인공에게 진부인은 살수를 보내고, 그에 주인공이 살수를 해치운뒤 복수를 하려 하자 주인공의 어머니가 자기 몸을 방패로 다른 부인들과 아이들을 괴롭히는것을 막는군요. 제가 볼때 이 어머니는 첫째자식에 대한 의무는 방폐한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무사부한테 부당하게 얻어터질땐 구경하다가 주인공이 힘을 쓰니 곧바로 말리러 오는 어머니도 문제지만, 아버지도 문제입니다.

아버지는 자식을 멀리하는것이 보호하는 길이라고 생각 했다는군요. 첫째자식이 가주자리에 관심이 없다는것을 알고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면 아예 소가주 자리를 딴 자식 몫으로 발표 해 두던지, 첫째에게는 주지 않는 다는 발표를 했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철저하게 보호하며 강한 무인으로 키우던지.

더군다나 둘째, 셋째 부인과 강제로 전대 가주(본문엔 절대의 가주라고 되어 있는데 오타라고 생각합니다)의 명으로 결혼을 하면서 첫째 부인 단인혜(주인공의 모친 입니다)에게 신변의 이상이 생기고, 그것에 두 부인의 가문이 개입한것이 확인 되면 그 가문과는 한 배를 타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무슨 XX같은 선언 입니까? 결혼하면서 부인에게 난 사실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너희랑은 억지로 결혼하는거야. 건드리면 가만 안둔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결혼을 하지 말든지. 할꺼면 제대로 부인으로 대해 주든지. 제가 둘째 셋째 부인의 입장이라도 자식만 보며 살고 차기 가주를 노리겠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전혀 기대 할 수 없으니까요.

어찌됐던 쪼잔하고 소심한 저와는 다르게 대범한 주인공은 다 넘기고 집을 나가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사부인이 나타나 갑자기 친한척 하고, 동생이 나타나 애교를 떠는 것을 보고 가만히 책을 덥고 이 글을 적는 중입니다. 세권 한꺼번에 빌려왔는데.... 좀 후회 중입니다 뒤에 좀 시원한 전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흥분해서 싸질러 놨는데 이건 비평이라기보단 불평이군요 인물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런사람이 없는것은 아닐테니까요.... 규정상 어긋나는 글이면 지우겠습니다


Comment ' 42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2.08.13 21:36
    No. 1

    저도 아버지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도 너희들은 한핏줄이야 이러면서 말리는데...그럼 주인공이 당한건 뭔가요?? 또 가진게 많아지니 맘이 참 넉넉해 지는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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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일황(一皇)
    작성일
    12.08.13 21:49
    No. 2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잘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3 21:51
    No. 3

    음 작가님이 직접 봐주실 줄은 몰랐네요 저야말로 도움이 되는 적절한 비평이 아닌 불평을 적어놔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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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3 22:02
    No. 4

    그런데 저렇게 답글단 글쓴이 치고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 보적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위 분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3 22:02
    No. 5

    본아뻬띠님// 님이 하신건 불평이 아니라 비판이 맞습니다 논리성 결여를 지적하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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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3 22:30
    No. 6

    ㅎ 저도 읽으면서 사람들이 생각이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적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등장인물들이 다 논리적일순 없는 거니까요... 그냥 그런 인물로 쓰셨을 수도 있으니 그냥 불평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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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3 22:36
    No. 7

    다만 주인공의 부모님이 생각이 좀 부족한 사람이면 그걸 좀더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런 식이면 어리둥절하고 짜증만 쌓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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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8.13 23:03
    No. 8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12.08.13 23:27
    No. 9

    꿈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무공을 증진시킨다는 이야기만 그럴듯할뿐 나머지 전개상황은 본아뻬띠님 글처럼 불평을 불러일이킵니다.
    별다른 특징도 없거니와 주인공외에 바보아빠 바보주변인들이 끊임없이 주인공에게 들이붓는 전개상황...
    평범한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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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8.13 23:28
    No. 10

    작가분이 불평을 하신것도 아닌데 저런 답글다는 사람치고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니... 좀 실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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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whitesku..
    작성일
    12.08.13 23:36
    No. 11

    글쓰는게 참 어렵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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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2.08.13 23:38
    No. 12

    인물 행동에 대한 개연성 부족은 작가분이 인물에 대해 생각 없이 썼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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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4 08:31
    No. 13

    소봉님// 경험상 그런 분들 많으니까 위에 분은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썼지 않습니까 누가 위에 분보고 그랬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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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8.14 10:31
    No. 14

    그냥 필력부족이라고 밖에 안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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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8.14 11:54
    No. 15

    "그런데 저렇게 답글단 글쓴이 치고 진짜로 받아들이는 사람 보적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위 분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답글쓴 작가를 이미 그 카테고리 안에 예비로 포함해 놓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뒤에 안그랬으면 좋겠다는 첨언을 붙인걸로 보입니다만. 작가가 그럴지 아닐지 모르는 이상 미리 같이 묶어버린다는건 예의바른 표현은 아닌걸로 생각되는데요.
    좀 극단적인 비유지만 경찰이 구석진데서 이야기하고 있는 애들한테 가서 "여기오는 애들치고 사고 안치는 놈들이 없던데 니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라는 표현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8.14 12:06
    No. 16

    일반론을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그 일반론의 대상 안에 결백한지 아닌지 모르는 사람을 같이 묶어버리면 같이 묶인 사람은 기분 나쁘죠. 제가 "성급하게 일반론으로 몰아가는 사람치고 진짜로 앞뒤를 생각해보고 적는 사람들은 없더라는 진실이... 이분은 그렇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면 기분 어떠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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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08.14 12:30
    No. 17

    댓글이 필요이상으로 격해진것 같네요(땀땀)
    암튼 십몽무존같은경우에는 인터넷 연재부분을 보고는 주인공이 가문에서 받던 핍박을 되돌려주고 나서는 패도를 걸을줄 알았는데 갑자기 협객 운운하는걸 보고 '왜 그래야 했을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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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12.08.14 12:45
    No. 18

    문피아 연재 당시 선호작에 등록해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학대당하며 자라던 주인공이 기언을 얻어서 힘을 가지고.
    복수하는 장면에서 연중이 되었죠.

    위의 상황을 요즘 유행하는 현대물로 풀어 보면.
    왕따를 당해서 빵셔틀에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이
    어느날 꿈을 통해 엄청난 힘을 얻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에게 복수를 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담임선생님이 그러지 마라는 한마디에
    복수를 포기하는 내용이 되는 거죠.
    이런책 보고 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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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08.14 15:15
    No. 19

    저는 주인공이 강해지는 것 보다는 주기적으로 언급되는 '협'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네요. 물론 무협은 '강함'이 부각되는 장르이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인공이 기연을 얻고 강해졌을 때 느꼈던 점은 위태로움이었습니다. 힘이 없던 주인공에게 힘이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불균형 상태였다고 할까요? 아마 무존이 오만함을 심어준 것도 정신적 불균형을 제어하려는 목적이리라 짐작됩니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이 받은 힘은 부수적인 것이고, 진짜 중요한 것은 무존의 정신이라고 짐작됩니다. 그걸 인지한 주인공(천극교에서 있었던 일..)도 '협'이라는 화두에 매달려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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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明善民
    작성일
    12.08.14 15:37
    No. 20

    내용을 이끌어나가는데 있어서는 다소 억지스러운 일이 있긴 합니다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그러한 행동들 이해는 갑니다. 주인공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아버지가 말리지 못한것은 우리가 주인공에 감정이입하여 주인공의 사고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보지만...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잘난 자식.. 못난 자식... 성질 더러운 자식 .. 악한자식.. 다 같은 핏줄이지요. 그리고 아버지도 사람인지라 어떻게 해결 방법을 제대로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디까지나 가운데서 치이는 입장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어머니의 경우도 마찬가지... 만약 주인공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징치를 하였다면 결국에는 아버지와 의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머니가 그래서 그렇게 말리지 않았나 하네요. 어머니는 아직도 아버지를 사랑하고 .. 아들과 아버지가 원한으로 얽히는 것을 두고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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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明善民
    작성일
    12.08.14 15:46
    No. 21

    힘을 가졌다해서 꼭 자신을 핍박하고 해꼬지한 사람에게 복수를 하지 않은 사람 중에는 우리가 존경해 마지 않는 대표적인 위인이 있습니다.
    바로 충무공이시죠. 다 아시는내용 일테지만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충무공은 소신대로 했지만 그놈에 선조라는 희대의 병신왕과 무능한 관료들이 충무공의 통제사 자리에 내쫓고 이루말할수 없는 고문과 백의종군이라는 치욕을 안겨주죠. 그것도 국내 통수권자 최정점에 위치한 인물에게 말입니다.
    이후 원균이 칠천량에서 백수십척 함대중 열두세척 제외하고 싸그리 말아먹고 이 찌질한 선조라는 놈은 펑펑 울면서 충무공에게 나좀 살려달라며 다시 통제사 자리에 올리고 조선의 마지막 명운이 달린 명량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또다시 주린배를 움켜 쥐고 예전과 비슷한 규모의 함대를 건설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는 충무공을 또다시 견제하며 치욕스런 면사첩으로 충무공을 엿먹이죠. 제가 충무공이었더라도 이 더러운 놈들 다 죽어라!! 하며 복수의 칼을 휘두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당시 조선의 힘은 대다수가 충무공의 손안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충무공은 그러지 않았죠.

    왜냐하면 충무공이 또다시 칼을 빼들면 또다시 조선 백성들은 사지로 내몰리고 동족상잔까지 가야했을 것입니다. 결국엔 그놈에 "대의" 때문에
    칼의 방향을 치욕을 안겨준 자에 대한 " 복수 "로 옮길수 없었지요.

    난중일기에서 자주 거론되었던 말...
    " 군인으로써 최고의 영예로운 죽음은 적과 싸우다 적의 손에 죽는 것이다." 라고 한것이 스스로를 다독 이고자 한말이 아니었나 여깁니다.

    즉.. 십몽무존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협과 대의 이고 주인공의 집안 사정은 단지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여깁니다. (잘썼다 못썼다에 대한 평가는 뒤로 재쳐 두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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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4 16:16
    No. 22

    //명선민님.. 맞나요? 한자에 약해서... 복수를 하지 않은건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제가 더욱 문제로 삼은건 그게 아니고 부모님의 어리숙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대처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버지 입장에서야 당연히 다 같은 자식일 수 있겠죠. 하지만 아버지로서 다 같이 자식으로서 사랑한다는걸 보이는데 실패했다는 겁니다. 일단 둘째,셋째 부인에겐 처음부터 사랑하고 보호하고픈 첫째부인이 있다는걸 보여줌으로서 불안감을 가지게 만들었죠. 그런 어머니 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는 자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겠죠. 주인공에 대한 태도야 말할것도 없구요.어머니 또한 작중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어떤 행동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못본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아들이 타락하는척 하며 칼을 가는 것을 알았을테고 그렇다면 미리 계도해서 복수를 포기하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아니라면 자식이 타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올바르게 살도록 혼을 냈어야 했었죠. 어머니가 아들에게 내가 잘 못 가르쳤다면서 자신에게 회초리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볼땐 잘 못 가르친것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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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明善民
    작성일
    12.08.14 20:53
    No. 23

    그리고 사랑하는 첫째부인이 있다는 것을 왜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느냐가 자꾸 이해가지 않으신다고 하는데... 거듭 말씀드리면.... 둘째 셋째 부인의 처가가 큰 힘을 가졌고... 그 아버지는 눈치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간과하신것이 있는데.... 그렇다고 둘째 셋째부인을 핍박하지 못하는 것이..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 부인들과 다른배에서 난 아들또한 주인공과 첫째부인 못지 않게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아버지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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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4 22:11
    No. 24

    헉.. .제가 사랑하는 첫째부인이 있다는 것을 왜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느냐고 했었나요? 전 첫만남에 사랑하는 첫째부인이 있으니 손대지 마라 라고 공언한게 이해가 안간다고 한겁니다 ㅠㅜ 둘째 셋째 부인을 핍박하지 않은것을 비난한게 아니고, 결혼한뒤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한걸 비난한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4 22:12
    No. 25

    그리고 기왕 그렇게 선언을 했으면 확실하게 지켜줘야 하는것 아닌가, 한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4 22:15
    No. 26

    '결혼하면서 부인에게 난 사실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너희랑은 억지로 결혼하는거야. 건드리면 가만 안둔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결혼을 하지 말든지. 할꺼면 제대로 부인으로 대해 주든지. 제가 둘째 셋째 부인의 입장이라도 자식만 보며 살고 차기 가주를 노리겠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전혀 기대 할 수 없으니까요'

    라고 제가 적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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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4 22:22
    No. 27

    '하지만 아버지로서 다 같이 자식으로서 사랑한다는걸 보이는데 실패했다는 겁니다. 일단 둘째,셋째 부인에겐 처음부터 사랑하고 보호하고픈 첫째부인이 있다는걸 보여줌으로서 불안감을 가지게 만들었죠. 그런 어머니 밑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는 자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겠죠. ' 바로 윗 댓글에는 이렇게 적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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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2.08.15 19:34
    No. 28

    뭐 본아뻬띠님 스스로도 언급하셨다시피, 이건 비평이라기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불만이나 불평에 가까울듯하네요.

    설정이나 캐릭터, 혹은 사건이나 그 전개가 납득이 안간다든지 설득력이 부족하다든지, 모순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니라, 간단히 말해서 그냥 성격, 행동이 마음에 안든다 라는 거니까요;...
    솔직히 말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보는 것이 정답이죠 뭐.
    대체로 장르소설을 보는 이유가 스트레스해소 혹은 시간죽이기가 대부분이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글이나, 답답하고 괴로운 내용의 글은 인기를 얻기가 힘들수밖에 없는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8.15 21:01
    No. 29

    ㅎㅎ 맞아요 불평이죠 뭐 십몽무존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하거나 괴로운 내용의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뭐 그건 사람 나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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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bec
    작성일
    12.08.17 10:19
    No. 30

    규을님// 케릭터가 성격, 전개가 행동 아닌가요?

    인물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건 그 행동이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이 소설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소설을 덮게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내 후인이라면 광오해야 한다."라는 성격개조부분에서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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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windows9
    작성일
    12.08.17 21:47
    No. 31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책을 봐야할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전 더 이상 안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속으로
    작성일
    12.08.18 01:28
    No. 32

    딱히 그 부분이 아니더라도, 내용전개가 전반적으로 허술한데다가 등장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이상합니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에게 빠져들기도 힘들구요. 1권에서 바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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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고양이하루
    작성일
    12.08.18 13:06
    No. 33

    저도 포기 몰입할래야할수가없음 목숨살려주는거까지야 이해할수는있어요
    미우나 고우나 형제자매 어머니들이니 못난아버지봐서 이해해줄수는있음
    그럼 목숨만살려주고 다쫓아버리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도전설
    작성일
    12.08.18 23:53
    No. 34

    아버지 어머니가 말리는 것 보면서 바로 몰입감이 깨져 버리죠. 비평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12.08.19 10:38
    No. 35

    댓글에 출판본도 읽어 보지 않고
    문피아 연제 당시의 글만 보고 심하게 말을 한듯 해서
    일부러 1권을 빌려 보았습니다.

    반성을 모르는 사람들과
    막무가네로 용서 하라는 아버지와 어머니.
    갈등은 해소 되지 않고 묵혀서 썩어 들어 가는데.
    그런 주인공에게 '협'을 강요 하는 상황까지.

    무엇하나 해소 되지 않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나오네요.
    이러면 답답해서 보기가 싫어 집니다.
    큰 맥락에서의 이야기도 아니고 잔잔한 에피소드에 가까운
    이야기조차 마무리 없이 계속 흘러가는 스토리라인이
    재미가 있을까요?
    그게 궁금증을 유발 하며 '과연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 아 진짜 답답하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마무리 없이 계속 흘러가면 이야기에 집중이 되지 않고.
    '에잇 안봐 안봐' 이렇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아암
    작성일
    12.08.19 17:01
    No. 36

    진짜 재미없더군요.
    무엇보다 머리 나쁘고 배알도 없는 천치같은 주인공 때문에 도저히 못 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2.08.20 23:26
    No. 37

    갑자기 협객 드립치면서 GG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구름의향기
    작성일
    12.08.21 11:02
    No. 38

    가족과 관련된 문제는 처음부터 확실이 맺고 끊어야 합니다. 정때문에 흐지부지 하게 끝나 버리니 읽는 독자는 답답함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님이 좀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 했더라면 어땠을까 합니다만.. 이미 출판한 작품이고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지하니
    작성일
    12.08.30 02:48
    No. 39

    오랜만에 종이가 아까운 책을 봤군요.. 내가 이걸 왜 봤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설앙군
    작성일
    12.10.19 16:42
    No. 40

    정말 밑도 끝도 없는 협객 드립 3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협 드립 나옵니다. .... 종이만 아까운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賢士
    작성일
    12.11.10 20:31
    No. 41

    전 아비보다는 단인혜 주인공 엄마죠? 그 여자가 지 아들 종아리
    회초리 때릴대 책 접었습니다. 완전 꽉 막혀서 답답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3.03 16:55
    No. 42

    종이가 아까운 책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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