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풍영님의 전검행 4권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4권째에서도 독자는 실망을 안았습니다.
어떤 쟝르의 소설이라도 독자를 몰입시키거나 적어도 계속된 흥미를 일으킬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고 긴장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한가지가 복선입니다.
사건의 나열은 소설이 아니라 무슨실록 또는 무슨 일지에 불과합니다.
전검행은 어느구석에도 복선이 없습니다. 또한 연결이 없습니다.
주인공인 단리유아는 막연한 현경의 경지, 사실은 자아확립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3권에 이어 4권에서도 운남쪽의 고수가 있는 문파를 찾아 계속 여행합니다.
문제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어떤 복선도 없이 [어느문파를 찾았다 그곳의 최고강자와 싸웠다 대충이겼다 떠났다] 이런 형태의 나열입니다. 그러한 행태에서 더욱 문제인것은 연결이 없습니다. 독룡림의 푼수장로 기혼사가 따라붙은 것이 실날같은 연결이라 안타까움을 줍니다.
주인공의 목적역시 도대체가 모호합니다. 차라리 주화입마해서 피를 갈구해서 라고 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5권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혹평을 한듯하나 작가님을 아끼기 때문에 작품을 읽고 평을 하는것이니 작가님이나 다른 독자님들도 이해하시고 작가님의 건필을 바랍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