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드림북스
출판사 : 마검왕
제목대로 마검왕의 소재는 더이상 크게 없다고 본다.
어거지로 사실 주인공보다 더 센놈이 있었는데 그놈이 혈마교를 때려 부수려 한다- 이런식의 막장 전개가 아닌이상 더이상 주인공에겐 적수가 없다. 현실에서의 적수? 상대방은 주인공의 능력도 모르고 어떤 힘을 가지고있는지도 모른다.
100m를 3초안에 주파하고 점프로 몇미터 이상을 뛰고 총알도 다 막아버리는 인간은 애초부터 인간이 아니다. 신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편할것이다. 주인공의 적은 대체 뭘 할수있을것인가?
고작해봐야 주인공의 주변인물을 납치하는걸로 끝날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분노해서 가서 다 때려 부수겠지.
현대에서의 주인공의 적들이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한 무리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크게 나쁜짓도 하지않는다. 그냥 상위계층끼리의 비밀 결사정도? 세계 3차전쟁을 일으키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들끼리 잘해먹겠다는 정도인데, 그건 어딜가나 있을것이다.
모 다른 소설의 신 인류처럼 현대에서의 약간이나마의 적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다.
쉽게 생각해보면 1km의 거리를 두고 방비를 철저히 해서 부비트랩을 깔고 걸리는순간 총알을 난사하는 자동 방어 시스템을 설치한다면 주인공은 그냥 공력을 증진시켜 30초만 달리면 적의 심장부에 도달한다는것이다.
대체 주인공이 현대에서 뭘 할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이미 모든 일의 만능 해결책이 되어버린이상 소재에서의 참신함은 더이상 보기 힘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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