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훤
작품명 : 정령의 대가
출판사 : 문피아 연재작(정규)
제목에는 시디스를 적고 왜 작품은 정령의 대가를 적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방금 전 정령의 대가 no.27 안녕 7 번 글을 읽었습니다. 시디스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알아챌 거라 생각합니다. 정령의 대가에서 올라온 글을 읽어보면 전투씬과 그 후의 대화가 있는데 시디스를 모르시는 분들도 사과박스에 인기작 시디스 21,22화와 전,후를 읽어 봐 주시길 바랍니다. 둘을 비교하면 제가 왜 이글을 여기에 쓰게 됬는지 이해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우선 제가 먼저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시디스는 하이마스터 작가 사탄님의 글인데 한 2년전에 사과박스에 연재하셨다가 최근 싹 지우고 다시 연재하는 작품입니다.
정령의 대가 no.27 안녕 7 의 본인이 제기한 내용.
기사들의 가슴에 보니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문자에 빛이 나고 있었고 그 문양을 중심으로 갑옷 전체에서 무엇인가 광이 뿜어져 나왔다.
아마도 분명 보호 마법을 건 갑옷이리라.
호오. 내 사대 정령소환에 살아남는 것을 보면 꽤나 괜찮은 마법사가 걸어준 마법일터, 이곳 저 곳에서 볼 수 있는 마법사는 분명 아닐 것이다.
"누..누구인가."
세명의 기사들은 혼이 빠진 듯 해보였다.
그리고 내 옆에서 혼이 빠진사람이 한명이 더 있었다. 바로 아리아, 꽤나 충격이 빠진 듯 보였다.
그리고 우리 여섯의 기사들 또한 혼이 빠져 경악에 찬 얼굴이었다.
뭐가 그리 놀랍지?
나는 내심 그 자들의 얼굴을 즐기며 웃었다.
"내가 너의 대답에 답해야 하는가? 첫째 너는 너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무고한 마차를 습격하려 들었다. 둘째 너는 너의 정체를 들어 내지 않고 있다. 셋째 그러나 너는 너를 숨기고 있는 것. 대답할 의무는 전혀 없다.
나는 히죽히죽 웃었다.
"큭"
이름 없는 기사들도 자신의 긍지를 버린 것이 약간 분했는지 입을 다 물었다.
"그럼 너희들의 생의 마지막 말은 여기까지라고 알겠다."
"자..잠깐..잠깐만!!"
정령들이 기사들의 몸을 스르르륵 뱀처럼 휘감아 정령력을 담아 조였다.
기사들의 갑옷의 보호 마법과 함께 정령력이 충돌을 일으키며 이곳저곳에서 무엇인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점점 그들이 조여갔다.
그들은 죽을 힘을 다하여 검을 빼내어 들고는 오러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우웅.
나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땅의 정령을 소환했다.
"늪"
땅의 정령 노움은 내 명령을 받고는 딱딱했던 대지가 흔들리며 마치 바다인냥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기사들의 발부터 다리가 천천히 빨려들어갔고 움직이며 살려고 버둥거릴 때마다 늪은 더더욱 개미지옥처럼 발을 끌고 내려갔다.
"이리아. 꽤나 쓸만한 기사들로 보이지 않았나? 좋은 마법 갑옷을 걸쳤고, 오러를 쓸 정도로 썩 실력도 있었지. 하지만 이리아, 그 이름모를 기사들은 여기서 허무하게 죽었다. 그렇지 아주 허무하게 말이다.
이긴 싸움이라 생각했겠지. 뚜껑을 열기전까진 아무것도 모르는 것. 이리아 잘 기억해라 사람의 방심은 이렇게 어이없는 죽음을 만든다."
이리아는 대답이 없었다. 단지 기사들이 서 있던 자리만 뚫어져라 쳐다 볼 뿐.
나는 땅의 정령을 시켜 땅에 익사해 죽은 기사들의 갑옷과 무기를 가져오게 명령했다. 땅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노움이 불쑥 나오더니 기사들의 갑옷과 검을 어깨에 이고 나왔다.
나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가방 안에 꾹꾹 담았다.
나의 피도 눈물도 없는 처참한 전투를 보며 로샤르의 기사들은 끝까지 입에 본드를 붙인 건지 뭔지 말을 걸지 않고 있었다.
시디스의 21화 22화 내용.
기사 세명의 갑옷은 은은한 녹광을 낸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빛으로 이루어진 문자 다섯 개가 떠오르면서 기사들을 보호한다.
보호 마법이 걸린 마법의 갑옷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꽤나 단단하군, 내 정령광역공격술에 당하고도 멀쩡하다니.
"이.....무슨...."
세명은 얼이 빠진 듯 하다. 그리고 내 옆에 선 헤나도 충격에 빠진 듯 했다. 저 마차를 보호하던 자들은 경악에 찬 얼굴이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얼굴은 나를 꽤나 즐겁게 만들었다.
왠지 웃기지 않은가?
"당신은 누구요?"
"공격하기 전에 그걸 물었어야 하지 않나 기사? 너는 나를 죽이려 했고, 그럼으로서 그 어떤 기회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 네가 이 무리의 대장이라면, 너의 선택에 의해서 너와 너의 수하들이 모두 죽은 것이 되겠지. 그리고 그렇게 초래된 이 상황은 네가 노리던 저들에게는 매우 큰 행운이 될것 같아."
일부로 길게 말했다. 내가 죽일 자에게 말을 길게 하는 취미가 없음에도 이렇게 길게 말한 것은 헤나를 위해서였다.
헤나는 충격속에서 내 이야기를 듣느다. 실프를 이용해서 헤나에게 더 잘 들리도록 해두었다. 얼마나 받아들이는 지는 헤나의 재능과 노력의 몫이다.
"그럼 대화는 끝이군. 나를 죽이려한 기사여. 그대에게 달콤하고 비참한 죽음을 선물하마."
정령들이 모두 날아 올랐다.
"잠...잠깐 기다리시오! 크윽!?"
정령들이 각각의 힘을 담아 그대로 몸을 부딪혔다. 기사들의 갑옷에 걸린 보호 마법에 충돌을 일으키며 큰 폭음이 일어난다. 그들은 검을 빼내어 들고, 오러를 발출하기 시작한다.
"대지는 늪이 되어라."
내 명령에 물의 정령이 대지에 물을 뿌린다. 대지는 마치 바다 처럼 출렁 거리기 시작했고, 기사들의 발이 땅으로 빨려들어간다.
"이건!?"
"공격만이 능사는 아니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적을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살..살려주...그륵..그르륵."
-22화로 이어짐.-
대지는 탐욕스럽고, 빠르게 기사 세명을 집어 삼켜 그대로 대지 아래로 가라 앉혔다. 그렇게 기사들은 땅에 수몰되어 익사했다.
"헤나, 너의 선택이 초래한 결과를 기억해라. 그리고 내가 한 말을 기억해라. 또한 저들의 선택 역시 기억해라. 꽤나 훌륭한 기사들이었다. 좋은 마법 갑옷을 입었고, 실력도 제법 강했지. 하지만 그들은 여기서 어이 없게 죽었다. 허무하고, 간단하게, 그것을 기억해라 헤나."
헤나는 내 말에 대답이 없다. 하지만 나는 헤나가 내 말을 알아들었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흙의 정령들을 시켜, 땅 아래에 매장된 기사들의 무기와 갑옷을 가져오게 했다. 땅이 불쑥 일어나며 갑옷과 검들이 나타났고, 나는 그것을 가방안에 담는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몇몇 대사들과 두 작품의 전투 전개 상황은 다른식으로 만났지만 분명 제가 뭘 비교하는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저걸 우.연.히 비슷하게 되었다고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시디스 작가 사탄님과 정령의 대가 태훤님의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이리 작품의 내용을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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