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록 그 편협함이란....

작가명 : 박정수

작품명 : 제왕록

출판사 : 드림북스

박정수작가의 전작들도 다 읽어봤었지만 제왕록같은 경우는 전작과 다른 무게감과 흥미가 함께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6권이 나오고 1년여가 지난후 7권이 나왔군요.

솔직히 1-6권까지 3번을 봤지만 7권이 나와서 읽어보니 앞내용이 전혀 기억나지않네요~ㅋ

참 배려심없는 작가이십니다그려~

왠만한 작가분이라면 몇개월이라도 텀이 있다면 적당히 줄거리라도 적어줄텐데 박정수님은 그런 배려가 전혀 없으십니다.

일단 7권 30페이지까지 읽고 앞권내용이 어땠는지 계속 떠올려보지만...머였지...머였지 그생각만 갸웃거리고 있습니다.

아! 에필로그가 있었지~

대체 작가분이 무슨얘기를 하고싶었을까하고 넘겨봤습니다.

헐~

이작가분 저작권문제로 소송관련으로 바쁘다는건 익히 들었지만 그로인해 작품이 늦어진대데한 죄송함은 없이 스스로의 변명만 적어놓고 있더군요..물론 매우죄송합니다//란 글도 있긴합니다만...

일단 7권을 다시 정독해봐야 알겠지만 작가분은 1부이후에 다른 장르의글을 쓴후 제왕록2부를 이어간다고 하는데 지금껏 기다렸던 독자들은 생각하지않는 배려심은 전혀 느낄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던 작품이었는데 참 아쉽네요...

할말은 많지만~쩜쩜쩜

[룰루랄라]

과연 2부가 나올까요? 처음 연재할 때 3부작 설정을 보고 기대했었는데 1부에서 끝나는군요.

[프시케]

1년 뒤에라도 나왔으면 무진장 빨리 나온 거네요.
............아무래도 영구히 안 나올 것 같은 게 몇 개 있는데;;

[박정수]

이 곳에 글을 남겨봐야 다시 변명이 되겠지만 글을 남깁니다.

제 상황이 어찌되었든 제왕록이 늦게 출간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약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배려가 부족했음을 지금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죄송하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2부를 바로 이어가지 못하는 부분 역시 제왕록 말미에 적어놓았다시피 소송을 비롯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집중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미 흐름이 깨진 상태에서 2부를 쓸 자신이 없어 잠시 머리를 비운 후 더 좋은 감각으로 이어가고자 했기에 제왕록 2부를 잠시 뒤로 미룬 것입니다.

스스로 최선이라 여겼기에 그리 결정을 했습니다만 그다지 좋은 모습을 비춰지지 않은 것 같아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출간이 늦어진 점, 아울러 배려가 없었던 점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왕록 2부는 '뱀파이어 무림에 가다'를 집필 후 바로 시작할 것입니다. 제왕록은 나름 오랜 시간 애착을 들여 준비했던 글이며, 작가 입장으로 또 하나의 도전이기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저의 마음입니다.
지금 약속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제왕록은 반드시 완결을 짓겠다는 제 의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덧글이 모든 것이 될 수 없겠지만 미약하나마 제 마음을 다시 한 번 남깁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라며...

[마아카로니]

헉 뱀파이어가 무림에 가면... 사파?

[용세곤]

마법사 무림에 가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뱀파이....ㅋㅋ/

솔직히 제왕록 7권은 내용 다 까먹어가지고.... 볼 맘은 없네요.
2부가 빨리 나온다면 조금 생각해 볼지도

[앰블램]

제왕록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기억나네여. 죽자 사자 따라다니던 공작 딸 시집가고 떠나는 장면까지가 6권 아니었나?? 어쨌든 정말 좋은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안타깝네여. 그래도 작가분에게 실망하진 않습니다. 자의적인 이유가 아니라 타의적인 이유로 출간이 늦은건 어쩔수 없으니까여... 묵향은 몇년간 잘도 기다리도만...

[superior..]

저도 보다가 포기 .. 꽤 기대했던 작품인데 기다리다 지치더군요. 마검왕 같은 케이스..

[살그머니]

작가님의 답글을 읽고 이해아닌이해를 하고싶었지만 7권을 정독하고 나니 차라리 6권까지 읽고 여운을 남겨놓았으면 더 제왕록에 대해 좋은기억이 자리잡고 있었지 않을까 싶군요.
여타 조기완결되는 글들과 하등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마무리라고 할까요. 책으로 치면 2-3권분량의 내용이 35페이지분량으로 한순간에 마무리됩니다. 이 안타까움이란~
하기사 이렇게 마무리짓고 제왕록2부를 쓰기엔 독자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겠지요. 그렇게 이해하렵니다.

[로잉]

작가는 자기글에 애정이없고 독자는 배려가없는 작가에 진저리가 날뿐입니다. 결국 돈벌이에만 치중하다가 독자만 피해를 입은경우죠 작가님이 아무리 변명을해도 말이죠 이경우는....

[무곡성]

저도 6편까지봤지만.....1년지나서 7편나오고 이제 2부는 언제나올지 기약없으니
제왕록은 포기할거같네요

[자의(子儀)]

드랍임요 ㅇㅅㅇ';;;

[[탈퇴계정]]

앰블램님// 누가 묵향 기다린다고함? 안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머드라고라]

진짜 재밌게 봤던 작품이고 다음권을 기다려왔던 소설인데 그 기다림이후 겨우 나온 7권이 1부의 끝이라고요? 이런식으로 되어버린 소설들이 거의 100%로 실망감을 주었는데 그래서 이 7권을 보는게 두렵네요. 기억속에 나름 좋은작품으로 기억되던 소설이 망가질까봐요... 2부가 나올때까지 읽지 말고 기다려보렵니다.

[백곰엉아]

아,.,,,,
개인적으로 제왕록 엄청 재미있게 본 책인데 안타깝네요...
7권 나온지도 몰랐음....

[진곰이]

참 기대되는 작품이였는데 아쉽네요...
앞에 내용이 기억도 안난다는;;

[Picktion]

힘든 현실에 작가만 탓하는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독자들 아니 바이어들의 문제도 많이 크죠.

[투덜곰]

아무래도 묵향 같이 되버릴듯 1년에 한권씩 나오면 기념일이될듯 ㄷㄷㄷ